[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미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대중 기술제재를 엄격히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화웨이’가 ‘7나노(nm)’ 칩(AP)을 탑재한 5G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출시, 미국과 국제 스마트폰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그 품질이나 기술 고도화 수준과는 별개로, 기술패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 국면에서 미국이 판정패를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아직은 ‘7나노 프로세서’의 수준이나 품질 측면에서 그런 속단을 할 단계는 아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LED조명등과 조명제품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조명이 최근 조명시장의 지형을 바꿔놓고 있다. 특히 이를 이용한 식물생장조명이나 바이오 조명, 기후측정 조명 등의 기술도 함께 발달하며, 대중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지난 달 킨텍스에서 열린 ‘2023 MBC건축박람회’ 및 ‘2023서울 디지털프린팅․사인엑스포’에 이어, 21일부터 열리고 있는 ‘국제광융합조명엑스포 2023’(이하 ‘조명엑스포’)에서도 이같은 제품과 기술이 다수 출품됐다.식물생장기술과 스마트조명의 융합‘조명엑스포’에서도 스마트 LED조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16Gb DDR5 D램’을 개발했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공정(5세대 10나노급 공정)으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하고 최근 AMD와 함께 호환성 검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유전율(K)이 높은 신소재 적용으로 전하를 저장하는 커패시터(Capacitor)의 용량을 높이고, 회로 특성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설계 등을 통해 업계 최선단의 공정을 완성했다.멀티레이어 EUV(극자외선, Extreme Ultra-Violet) 기술을 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유럽 출장 중인 이재용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총리 집무실에서 에서 마르크 뤼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와 만났다.삼성전자는 이 부회장과 뤼터 총리가 만나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소 등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전했다.네덜란드는 반도체 연구개발부터 설계, 장비 등 산업 생태계가 발전해 있으며, 네덜란드 기업인 ASML은 초미세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MZ세대를 겨냥한 테니스 브랜드를 론칭했다.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신세계의 편집숍 ‘케이스스터디 (Casestudy)’는 ‘케이스스터디 골프 클럽’에 이어 영 테니스족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 브랜드 ‘케이스스터디 테니스 클럽’을 선보였다.최근 테니스가 MZ세대의 새로운 취미 활동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활동적인 운동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었고, 멋진 의상으로 SNS에 인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밝혔다.또 전통적인 고급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하나은행은 초정밀 기술이 적용된 500 유로화 위폐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위폐는 자외선·적외선 반응 등 고성능 광학장비로만 식별되거나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리 보이는 특수잉크를 사용해 이미 알려진 미 달러 슈퍼노트와 견줄 만큼 제작수준이 정교하고 현재까지 인터폴 등 법집행기관에도 보고된 적이 없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특히, 이번 위폐는 화폐제작용 고성능 기기로 인쇄되어 30배율의 확대경으로도 대조하기 어렵고, 자외선·적외선 등 특수잉크를 사용한 유럽중앙은행 발행권의 위변조 방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UV(Ultra Violet, 자외선)기술과 센서 기술, 그리고 드물게는 엣지 컴퓨팅이 접목된 디지털 프린팅이 인쇄 문화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건축소재나 섬유, 광고물, 포장재, 아웃도어 용품, 라벨, 액세서리 등 업종과 분야를 망라하고, 인쇄산업 전반이 디지털프린팅을 중심으로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디지털 프린팅은 정확히 말해서 흔히 일컫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 단계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컴퓨터로 CMYK 색도와 농도를 조절하고, 망점을 형성하여 선명한 고화질의 인쇄를 하는 전 과정이 자동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지나치게 빠르고 또 복잡하다. 우리가 살아 숨쉬는 요즘 세상이 그렇다. 위대한 것은 예외없이 단순하다고 했다. 진리 또한 그러하여, 만고불변의 진리로 일컬어지는 것들은 의외로 단순하고 가까운 곳에 있다. 모두가 피로하고 지쳐있다. 이럴 때일수록 어떤 메시지가 필요할까. 코로나19로 개개인이 각각의 섬으로 부유하는 그야말로 단절의 시대.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보이지않는 연결의 복원이 절실한 시점으로 인식된다. 인간성의 회복, 휴머니즘의 복원이 필요하다고 여겨 찾은 주제가 다름아닌 ‘어머니’다. 모성(母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삼성전자가 신발관리 가전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27일 탈취·건조·살균을 통해 신발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주는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에어드레서의 핵심기술인 ‘에어워시’와 보다 진화한 UV(Ultra Violet, 자외선) 기술을 활용한 신발관리기다.전용 액세서리인 ‘제트슈트리™’를 적용해 운동화나 긴 부츠 등 다양한 신발을 편리하게 거치하고 기기 작동 시에는 에어워시가 신발 구석구석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 냄새 입자를 효과적으로 털어낸다.또 ‘UV 냄새분해필터’가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소규모 사업장이나 벤처기업 등은 신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당국이 정한 안전인증기준을 제대로 알지못해 차질을 빚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와이파이 기능을 접목한 원격 조종 전기온풍기를 개발해 겨울철 성수기 전 출시하려 했지만 차질이 빚어진 스타트업 A사도 그런 사례다. 정부 안전인증기준에서 요구하는 운전 지속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제품을 설계하는 바람에 처음부터 개발 작업을 다시 해야 했다.또 다른 벤처기업 B사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자외선(UV) 살균 공기청정기를 제조하는 이 회사는 ‘코로나19’가 확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IT기술의 발달과 맞물리며 중소 조명업계들의 ‘스마트 조명’ 시장 기술도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 시장 경쟁 또한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미 스마트조명은 수 년 전부터 중소조명업체들이 IT기술을 접목해 활로를 모색하는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엔 서울시와 각 지자체가 청계천 일대 등에 스마트조명 기술을 접목한 지주형 안내판인 스마트폴 수십 개를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대중화를 예고 하고 있다.또 업계 현장에선 이를 가정용 스마트홈과 접목해 첨단 생활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터치 스크린이나 차광이나 보온 필름, 공구 등을 생산하던 소규모 제조업체들 중엔 ‘코로나19’를 계기로 주력 생산 라인을 방역 기기로 전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엔 또 LED를 적용한 라이트패널이나 헬스케어 제품, 조명 사이니지 등을 생산하던 업체들이 ‘LED살균 조명’이나 UV(자외선) LED를 활용한 방역 및 소독 기기에 주력하는 모습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동종 업계에선 “기술 혁신의 측면보다는 팬데믹 현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보는게 맞다”는 평가가 더 많다.노로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최근 인텔과 애플, 삼성전자, TSMC 등 글로벌 기업들 간에 비메모리 시스템반도체 발주와 생산을 둘러싼 신경전이 첨예하다. 그런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인 국내 IT업계에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나서서 반도체 설계와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기술에 매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그 동안 중소기업들은 반도체 주변 제품이나 부품 생산, 납품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반도체를 제 아무리 첨단 수준으로 잘 만든다고 해도, 부가가치면에서 해당 반도체를 사용해서 완성하고자 하는 기술이나 SW플랫폼에는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정부가 숨겨진 장인을 발굴하는 ‘백년소공인’ 111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로써 백년소공인은 지난해 100개사에 이어 211곳으로 늘었으며 오는 11월 중 100개사를 더 선정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숙련기술과 성장역량을 갖춘 우수 소공인 111개사를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 26곳, 대전 18곳, 경기 13곳, 전북 10곳, 광주 9곳, 충북 8곳 등이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 46곳, 인쇄 17곳, 의류 16곳, 식료품 11곳, 도자기 4곳 등이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 가동에 들어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반도체 초격차 달성을 위한 첨단 복합 라인이다. 업계 최초로 EUV(Extreme Ultraviolet·극자외선) 공정을 적용한 첨단 3세대 10나노급(1z) LPDDR5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D램 양산을 시작으로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연면적 12만9000㎡(축구장 16개) 크기의 미래 반도체 생산 거점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총 3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신음중인 가운데 엘리베이터 버튼 살균기를 개발해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기업엔 굴지의 대기업들로부터 ‘빨리 제품을 공급해달라’는 요청이 날아들었다. 대표적으로 롯데월드타워와 두산분당센터에 설치예정이며 현대엘리베이터에서도 요청이 와 시제품을 보낸 상태다.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 멕시코, 필리핀 등지에서도 독점계약을 하자며 연락이 왔다.엘리베이터 인테리어 소재 및 디자인 전문업체 ㈜디엠디센터(대표 박윤규)가 바로 그 기업이다. 그야말로 적기에 이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엘리베이터 버튼에 부착된 항균시트가 별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이 자외선을 이용한 엘리베이터 버튼 살균기를 선보였다.엘리베이터 디자인 및 소재 전문기업인 ㈜디엠디센터(대표 박윤규)는 자외선 살균시스템을 활용해 3초면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버튼 살균기 ‘바이스터(vister)’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박윤규 대표는 “자외선이 인체에 직접 비쳐지면 이롭지않으나 바이러스에는 강하다는 사실에 착안해 UV-C LED를 이용한 엘리베이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캠퍼스에 파운드리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EUV(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 기반 최첨단 제품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달 평택 파운드리 라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올해 2월 EUV 전용 화성 ‘V1 라인’ 가동에 이어 평택까지 파운드리 라인을 구축하며 모바일,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AI 등 다양한 분야로 초미세 공정기술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번 투자는 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를 통해 발굴한 5개 스타트업의 창업을 지원한다.'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독립하는 5개 스타트업은 ▲컴퓨터그래픽(CG)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수직계열화를 위한 포석일까, 아니면 반도체 분야에 대한 확실한 욕심인가? SK가 하이닉스 인수를 시작으로 반도체 분야 진출 후 관련분야 수직계열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2011년 하이닉스를 인수한 SK는 2015년 OCI로부터 반도체가스 전문업체인 머트리얼즈를 인수를 시작으로, 반도체 분야의 수직계열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실트론을 비롯해 산업용가스 회사인 SK에어가스, 전구체 생산업체인 SK트리켐, 식가가스인 SK쇼화덴코를 잇따라 설립하거나 인수한데 이어 최근 금호석유화학 전자소재사업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