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본사의 대리점에 대한 각종 부당행위나 ‘갑질’을 방지하기 위해 대리점의 교육과 상담을 담당하는 ‘대리점종합지원센터’가 생긴다. 또 신속·효과적인 대리점 피해구제를 위해 공정거래법상의 동의의결제가 도입되고, 본사 혹은 공급업자의 보복조치로 대리점이 피해를 입을 경우 최대 3배까지 배상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과 ‘대리점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그리고 새로 제정된 ‘대리점종합지원센터의 지정 및 위탁에 관한 고시’(이하 종합지원센터 고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각종 가맹사업장이나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횡행하던 본사의 ‘갑질’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 대리점을 보호하고, 본사의 부당한 상행위를 제재하는 내용의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 및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대리점법 주요 개정 내용은 ▲보복 조치에 대한 3배소 도입 ▲동의의결제도 도입 ▲모범거래기준 권고 근거 마련 ▲표준계약서 상향식 제·개정 절차 신설 ▲대리점 관련 교육·상담 등 실시·위탁 근거 마련 ▲
[중소기업투데이 우종선 기자] 앞으로 가전제품 대리점이 본사의 온라인 판매가격 만큼 공급가격을 낮춰달라고 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전‧석유유통‧의료기기 업종 표준대리점계약서를 제정했다고 30일 밝혔다.새로 제정된 표준대리점계약서는 세 업종 모두 공통적으로 본사 등 공급업자의 부당한 납품 거절을 금지했다. 대리점이 납품 거절에 관해 확인을 요청하면 공급업자는 30일 내에 해당 사유를 답해야 한다. 대금 지급 지연으로 지연이자 발생 시엔 이를 통보해야 한다. 재난‧위기상황 시엔 협의를 통해 지연이자를 경감‧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본사가 대리점을 제쳐놓고 시장과 직접 거래하거나, 초도 납품가를 터무니없이 올리는 등의 횡포가 아직도 횡행하고 있다. 이에 대리점들주들이 힘을 합쳐 부당거래에 항의할 경우 가차없는 보복행위가 이어지곤 했다. 대리점에 대한 이같은 불공정행위나 갑질에 대해 구체적인 제재 조치와 함께 한층 강화된 벌칙이 가미된 ‘대리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제출을 앞두고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개정 내용은 ▲대리점 단체구성권 명문화, ▲보복조치에 대한 3배소 도입, ▲동의의결제도 도입, ▲모범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