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국내 최초로 지정된 공업지구인 울산 국가산업단지는 1962년에, 인근의 온산 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조성됐다. 대부분 50년이 경과해 기반시설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경주·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시민불안을 증대시켰다. 특히 석유, 가스, 화학물질 등 위험물질이 지하매설배관을 통해 수송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결론에 따라, 2018년부터 울산권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진단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울산광역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김윤일 시민안전실장을 만나 이번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최근 산업단지 지하배관의 노후화로 안전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문관리기관과 지상화 작업 등의 필요성이 대두고 있다.지난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울산권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체계 구축사업 보고회’에서는 울산지역의 현재까지 추진사업에 대한 현황 등이 논의 됐다.울산지역의 경우 1960년대 국내산업단지 태동기의 시초로 주요 석유화학시설이 밀집돼 있다. 특히 울산미포 및 온산 국가산단 내 매설 후 20년 이상 경과된 지하배관의 노후화, 과밀화 등으로 위험요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