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지 오래이며, 9월 현재 금융 당국에 신고가 수리된 가상자산사업체는 35개다. 그런 가운데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해 당국에 대한 신고를 기피한채 영업을 하고 있는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가 늘고 있다. 이에 금융 당국은 최근 “이용 및 거래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계했다.금융정보분석원은 지난 주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16개사의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면서 “이용자들은 미신고 사업자와의 거래로 부당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시중은행들을 비롯한 금융계도 ‘코로나19’를 계기로 ICT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비접촉, 원격 기술과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그 중에 KB국민은행은 특히 언택트 금융과 스마트 금융면에서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원격과 비대면 두 가지를 키워드로 하는 언택트 금융기법은 AI와 원격처리를 위한 앱과 센서 등을 통해 평소 이 은행이 주창해온 ‘선도적인 디지털 금융’의 유력한 수단이 되고 있다.허 행장 연임 후 더욱 가속화이런 움직임은 특히 지난해 10월 허인 KB국민은행장의 3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한은행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 관리) 사업에 진출한다. 신한은행은 7일 커스터디 전문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이하 KDAC)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 디지털자산 리서치기업인 페어스퀘어랩이 설립한 KDAC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연구개발(R&D) 및 공동사업을 추진한다.신한은행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확대될 고객의 디지털자산을 외부 해킹, 횡령 등의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하는 커스터디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커스터디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의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자금력이나 조직이 허술한 영세 암호화폐 업체(법정 명칭 ‘가상자산사업’)들이 줄줄이 폐업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자금세탁방지를 명분으로 한 실명계좌확인 등록 의무화, 개인정보호보인증체계 도입 등을 강행규정을 정한 특금법의 요구사항을 웬만한 영세업체들은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특금법은 지난 3월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1년 후인 오는 3월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