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일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도 대부 중개 플랫폼을 적잖게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출광고 사이트에서 대부업체명과 등록번호가 없는 경우 등 불법업체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 가족·지인의 연락처 등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업체는 나중에 불법 채권추심 등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거래를 삼가야 한다.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은 최근 “서울시 등록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에 대한 집중 점검 결과 허위 과장광고, 고객 개인정보 관리 미흡 등 다수의 위규 사항을 적발했다”면서 이같은 사례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세계 20개국 70여명의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한국을 찾는다.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오는 30일부터 5월3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개최하는‘2024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이 대회는 재외동포 정책사업(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 등) 협력체계 구축과 차세대 동포가 한인 리더로서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목적으로 열린다.올해 대회에는 강윤선(34) 미국 회계감사원 국제문제분석가를 비롯해 최종민(30) 로스앤젤레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공공조달에 주력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Korea Public Procurement Expo 2024)가 오는 4월17일부터 사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나라장터 엑스포’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업체가 크게 증가하고, 바이어와 관람객들도 폭증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경기침체 속에서 그 만큼 조달시장을 생존 수단으로 삼는 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올해 행사는 ‘기술혁신 K-조달,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4년은 지구촌의 42억 명, 글로벌 GDP의 42%를 차지하는 국가들에서 선거가 진행된다. LG경영연구원은 “선거 결과에 따라 잠재적인 불안요인들이 수면 위로 급부상하며 글로벌 및 지역의 안보, 경제 질서가 변할 것”이라며 “특히 극단화 되는 여론이 선거로 표출된다면, 국가 간 분쟁은 빈번해질 것이며 세계 무역 질서는 비효율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른바 ‘지경학 리스크’를 제시했다.그러면서 인도 등 동남아시아, 유럽, 러-우크라전 현장, 그리고 ‘흔들리는 미국 주도의 국제 안보 질서 (영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오는 8월부터 사업제안, 입찰, 공모 등의 기술 거래과정에서 아이디어를 탈취당한 경우 특허청이 직접 나서서 시정명령을 내리고, 불이행 시 최대 2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한, 피해를 입은 기업은 기술전문성을 가진 특허청의 시정명령 결과를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증거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허청은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아이디어 탈취행위가 만연하다고 보고, 이같은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이에 따르면 ▲아이디어 탈취▲유명인의 성명▲초상 등 퍼블리시티 침해·상품형태 모방 등 부정경쟁행위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특허청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기술탈취 3종 세트’ 행위를 저지를 경우 피해기업이나 개인이 입은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을 해야 한다. 특허권이나 영업비밀, 아이디어 등을 탈취하는 등 ‘기술탈취 3종 세트’ 행위에 대해선 징벌적 손해배상액을 3배에서 5배로 올리는 ‘특허법·부정경쟁방지법 개정안’이 지난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현행법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권 및 ▲영업비밀 침해행위와 ▲기술 거래과정의 아이디어 탈취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의 신속한 재정집행에 발맞춰 조달청이 역대 최대 규모인 39조원의 조달계약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체의 65% 규모로 조달수수료도 15% 파격적으로 할인한다고 덧붙였다.조달청은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임기근 조달청장 주재로 기재부․국토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올해 첫 번째 ‘조달사업 신속집행 지원 점검회의’를 열고, 조달사업 신속 집행 계획과 함께 설명절 민생대책을 발표했다.조달청은 상반기에 조달요청 기관에 조달수수료를 최대 15%까지 파격적으로 인하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하 후추위)가 17일 차기 회장 후보 롱리스트 18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포스코 후추위는 이날 위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6차 회의를 열고, 지난 제 5차 회의에서 외부 평판조회 대상자 15명에 대한 조회결과를 회신받아 심사를 거쳐 ‘외부 롱리스트’ 12명을 결정하고, 또한 추가심사를 통해 ‘내부 롱리스트’ 6명을 포함한 ‘롱리스트’ 18명을 확정지었다.이어 후추위는 이날 확정된 ‘롱리스트’ 18명에 대해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인 포스코그룹에 사달이 났다.12일 경찰이 최정우 현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홀딩스 이사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에 나서면서 차기 회장 선임과정에 브레이크가 걸리게 생겼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7명 등 이사회 멤버 12명과 포스코홀딩스 임원 4명 등 총 16명을 업무상 배임이나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 중 사외이사 7명은 현재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중인 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차량용 경유에 무자료 선박유, 값싼 등유를 혼합해 44억원 상당의 가짜석유를 제조, 주유소 19곳에 차량용 경유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국세청에 적발됐다. 또 브로커를 통해 100억원 상당의 면세유를 무자료 매입해 먹튀주유소 등에 부정 유통시킨 판매대리점도 고발됐다.국세청은 불법유류대응T/F를 가동,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먹튀주유소 및 판매대리점을 적발하고 강력대응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지난 9월~12월초 먹튀주유소 등 35개 유류업체를 조사해 무자료 유류 304억원, 가짜석유 44억원을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조항목 NS홈쇼핑 대표가 28일 마약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릴레이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NS홈쇼핑이 밝혔다.‘노 엑시트(NO EXIT)’는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이다. 중독성이 강해 단 한 번만 투약해도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의 특성을 ‘출구 없는 미로’라는 표어와 이미지로 형상화해 인증사진을 찍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서흥'의 박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최근 미국 뉴욕경찰국(NYPD)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BBQ는 미국 현지 케이타운점이 위치한 뉴욕 32번가와 인근 한인타운의 발전과 치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뉴욕경찰국은 BBQ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BBQ매장(케이타운점)이 있는 32번가와 인근 한인타운의 치안을 개선하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다는 내용의 감사패를 지난 8월 BBQ 현지법인에 증정했다.뉴욕경찰국 관계자는 BBQ측에 “BBQ가 시행한 ‘경찰관 할인제도’ 덕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이사장 유수륜) 회원사들이 1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에코이에스가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협동조합 생태계가 고사 직전에 놓여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협동조합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던 유 이사장의 꿈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해 있다. 배경을 보면 유 이사장이 협동조합의 수익모델이 될 ㈜예스코이에스 인수를 진두지휘하다가 갑자기 병마가 닥쳐오면서 관련 업무를 조합 임원들에게 위임한 것이 사단이 됐다.유 이사장은 2년 전인 2021년 초 대기업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랜섬웨어에 감염될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 흔히 사무실이나 공장 등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당황한 나머지 서툰 방식으로 복구를 시도하거나, 아예 공격자의 요구에 무조건 응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는 매우 경솔하며,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주의를 당부한다.한국인터넷진흥원(산하 ‘인터넷보호나라’ 웹사이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공개한 바 있는 ‘랜섬웨어 대응방안’ 매뉴얼에 따르면 우선 ▲증상을 정확히 확인하고 ▲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지난 18일 충남 공주시 정안면 차령로 언덕배기에 소재한 애터미㈜ 식품클러스터공장 강의실을 7000여 사업자들이 빼곡히 채웠다. 공주시를 비롯해 서울, 일산, 부산 등 전국의 7대 도시에서 동시에 열렸다. 전국적으로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같이 애터미가 주최한 8월 ‘석세스 아카데미’를 통해 ‘별의 순간’을 잡기 위해서였다. 매달 한 번씩 이런 ‘별의 순간’ 행사를 진행하는데 전 세계 27개 국으로 생중계됐다.‘별의 순간’은 독일어인 ‘Sternstunde(슈테른슈튼데)’에서 비롯됐다. 미래에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지난달 31일 사망한 강남훈 전 홈앤쇼핑 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의 사이에 변호사비용 등을 두고 갈등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중앙회 본부장으로 근무하다가 2011년 홈앤쇼핑으로 옮겨가 이듬해 대표이사에 오른 강남훈 전 사장은 5년9개월 가량 대표이사를 역임하다가 2018년 3월 불명예 퇴진했다. 사퇴 이유는 신입사원 채용비리(업무방해 혐의)로, 이후 2018년 10월 불구속 기소돼 2020년 6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하지만 그 해 11월 항소심에서 1심 판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19일 소기업·소상공인 공적부금인 노란우산공제의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그간 미비한 것으로 지적돼오던 서비스 부문의 개선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내년부터 폐업, 퇴임, 노령, 사망 등 현행 4가지 공제사유 외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이 추가돼 공제금 지급사유가 총 8개로 늘어난다. 신설되는 4개 공제항목에 대해선 특히나 ‘중간정산’이 가능해진다.현행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에 한해 공제금을 찾을 수 있게 돼 있어,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컸다. “폐업하고 나서 뒤늦게 공제금이 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본지(본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명예훼손) 건에 있어, 1건은 검찰에서 불기소(항고 각하)됐으며, 1건은 경찰에서 각하, 2건은 불송치 됐다. 이 가운데 경찰 불송치 2건 중 1건에 대해선 고소인측이 이의제기를 해 현재 보완수사 단계에 있다.중기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본지가 ▲2020년 6월30일자로 보도한 라는 제하의 기사와 ▲2021년 1월25일자 라는 제하의 기사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 북서쪽에 위치한 ‘카라쥔(Kalajun) 대초원’의 풍경입니다. ‘한폭의 그림 같다’는 표현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인 듯 합니다. 현재 이곳을 여행중인 지인이 단톡방에 올린 사진을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에 눈이 번쩍 뜨여 빌려 왔습니다.옛 실크로드 톈산(天山)산맥 깊숙이 들어가는 오지로서, 유라시아 대륙 북쪽의 넓은 초원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신장의 성도(成都) 우루무치 공항에서 이닝(伊寧)시를 거쳐 들어갑니다. 이닝에서 175km 떨어져 있으며 동서 길이 89km, 남북으로 32km, 해발 약 2000-36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가 대주주인 홈앤쇼핑이 ‘친문 자금책’이라는 의혹이 연달아 터지면서 그 유탄이 어디로 튈지 관심사다. 최근 시사저널에 의해 정치권의 돈줄이 적힌 이른바 ‘이정근 노트’가 공개돼 그동안 수면 하에 잠겼던 홈앤쇼핑 콜센터 및 택배 비리, 인사 비리 등 각종 게이트가 터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명목으로 정부의 허가를 받아 올해로 출범 13년을 맞은 홈앤쇼핑을 둘러싸고 그간 왜들 그렇게 말들이 많은지, 중소기업 전문 채널 홈앤쇼핑의 과거, 현재, 미래를 6회에 걸쳐 게재한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