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기술자립을 내세우고 있는 중국이 최근 자국 내 5200만 곳에 달하는 중소기업들의 특허 산업화 등 육성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은 그 동안 한국 중소기업들의 주요 시장이었으나, 경기침체와 한-중 관계 경색 등으로 상황이 변했다. 그런 가운데 자국 내 중소기업들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등 적극적인 진흥책을 시도하고 있다.중국전문가포럼 분석에 의하면 최근 중국 국가지식재산국(国家知识产权局), 공신부(工信部) 등 5개 부처가 ‘특허 산업화를 통한 중소기업 성장 촉진 계획 시행방안’을 통해 이같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해 내내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올해 상반기에도 금리인하 기대감이 위축되면서, 특히 국내 제조업체들의 이자부담 증가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더욱 커지고,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최근 산업연구원은 “단기차입금 의존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되는 경향이 있고, 업종별로 직면하는 경영환경이 다르다”면서 금리 인상 국면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았다.제조업 분야 1만2057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23년 제조업 전체 기업들의 부담금리는 4.7%로 상승, 기업의 채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지원거점이 처음으로 세종시에 문을 열었다. 또 기업가형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국민은행이 힘을 합쳐 10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만든다.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세종에서 라이콘타운 1호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특별보증 프로그램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라이콘타운은 창의적인 (예비)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성장, 나아가 지역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한 개방형 종합 창업
1974년 1월 까지만 하더라도 뉴질랜드에는 한국 공관이 없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한인 동포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구심점을 마련하는 것도 어려웠으며 한인 사회를 조직화하는 것은 더더욱 힘들 수밖에 없었다. 이런 어려움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국의 공관이 필요했다. 당시 뉴질랜드 거주 한인 동포들의 간절한 염원은 한국 공관 설립이었다.1974년 2월. 드디어 동포들이 원하던 한국대사관이 수도 웰링턴에 설립돼 초대 대사로 강춘희 대사가 부임했다. 그리고 약 8개월 후, 그 해 10월25일. 재뉴질랜드 한인회 창립모
[임원 승진] ▲ 종합금융본부 본부장 박상일[임원 전보] ▲ 경영전략그룹(장) 부사장 홍원구 ▲ 기업금융그룹(장) 부사장 김영주 ▲ 영업지원그룹(장) 전무 권영백, ▲ IB그룹(장) 상무 조성태 ▲ 기업금융1본부 본부장 권창호 ▲ 기업금융2본부 본부장 김동환 [부서장 승급] ▲ 준법지원부 부장 양우석(1급) ▲ 리테일금융부 부장 민경배(2급) [부서장 승진] ▲ IB4부 부장 김재호[부서장 전보] ▲ 미얀마법인 법인장 박정철 ▲ 투융자관리부 부장 김광현 ▲ 기업금융1부 부장 정상화, ▲ 기업금융2부 부장 손황용 ▲ 을지로금융센터 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매출액 500억 미만 중소기업의 물류비 비중은 7.8%로, 매출액 3000억 이상 기업 물류비(4.4%)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 약 1500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4분기에 실시한 ‘최근 기업물류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도 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은 6.9%로 조사됐다. 1만원짜리 제품을 팔면 물류비로 690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규모별로는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상대적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워 물류비 비중이 높다”고
[중기부 제공] 한국경제 「R&D 예산 50% 삭감…中企 4000곳 ’날벼락‘」, 「소부장 기술 자립도 유니콘 발굴도 타격」, 전자신문 「中企 R&D 예산삭감 후폭풍 “반토막 난 협약서 수용하라”」 제하의 기사에서는 R&D 예산 감액 일방통보, 사업비 감액에 따른 참여기업의 개발인력 감축 등이 문제라고 보도했습니다.중소벤처기업부는 R&D 사업비 감액지급 예정 기업에 대해 R&D 자금의 인건비 전용 허용, 저리융자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이번 감액 편성은 사업간 유사·중복, 현안 대응 단기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15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직접대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신청·접수받는 자금은 혁신성장촉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민간투자연계형매칭융자 등 총 3개 자금이다.올해부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 스마트기술 및 온라인 활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스마트자금을 혁신성장촉진자금으로 확대 개편해 공급할 계획이다.혁신성장촉진자금은 혁신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되는데, 혁신형은 소상공인, 지능형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IBK기업은행이 2024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1월부터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모집에는 95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1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80개 기업(마포 20개, 구로 20개, 부산 16개, 대전 20개, UNIST캠프 4개)이 선발됐다.선발기업은 업종별로 정보‧통신 27개, 지식서비스 15개, 건강·진단 12개 순으로 많았으며, 업력별로는 설립 3년 미만 36개, 3년 이상 5년 미만 26개로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의 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원텍㈜, 한국바이오켐제약㈜ 등 10개사를 지역주력산업 성장을 견인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11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중 타 지역의 기업과 기술협력, 생산·판매 등 협업역량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서비스와 저금리 융자 등을 제공하는 조달기업공제조합이 조달청 산하에 신설된다.조달청은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성장지원을 위한 조달기업공제조합 설립 등을 골자로 일부 개정된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이 2일 공포돼 새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조달사업법에는 ▲조달기업공제조합 설립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조달통계 대상 확대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우선, 조달청과 조달계약을 체결한 조달기업은 그동안 보증수수료가 비싼 민간 보증기관을 이용했으나, 앞으로
“한국 GDP(국내 총생산량)의 40%가 넘는 매출을 진주출신 기업가들이 올린다. 그래서 ‘진주를 ‘100년 기적의 도시’라고 불린다. 세계 경영학자들이 인구 36만 명에 불과 한 진주시를 주목하기 시작했다”(정영수 진주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능력개발관에서 전국의 대학생과 진주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K-기업가정신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진주K-기업가정신재단과 매일경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첫째 날 진주가 배출한 국내 4대그룹(삼성,LG,GS,효성) 창업주들의 생가방문에 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대한민국 부자가 생각하는 부(富)의 기준은 약 100억원이며 이는 해마다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들의 부(富) 형성 일등공신은 부동산이며, 부동산 선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부자 10명 중 6명은 상속형 부자이며, 최근 상속‧증여는 부동산에서 금융자산으로 확산되는 추세다.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부자 연구 10년을 망라한 ‘대한민국 부자보고서(Korean Wealth Report)’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07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부자보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을 하지 않은 경영자는 사업실패후 재창업시 파산·회생·연체정보 등 부정적 신용정보가 블라인드 처리돼 자금조달이 가능해진다. 또 동종 분야 재창업이라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신기술 도입 시 창업으로 인정돼 정부의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한 특수채권은 법인 재창업 시 지분으로 출자전환할 수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범부처 합동 ‘중소기업 재기지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투자조건부 융자 등 선진 벤처금융기법 도입을 내용으로 한 ‘벤처투자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투자조건부 융자, 벤처펀드의 투자목적회사 설립, 조건부지분전환계약이 제도화되면서 민간 투자재원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자금으로 활발히 유입될 수 있는 새로운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창업투자회사의 명칭을 ‘벤처투자회사’로 변경하고, M&A 펀드의 신주 투자의무 폐지, 상장주식 투자제한 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가계부채 부담은 결국 경제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된다. 이에 취약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대출 증가를 견인하는 부동산시장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란 기대를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자본시장연구원은 “또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관리와 과도한 부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각별히 필요하다”면서 8일 가계부채 현황을 분석하고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국내 권위있는 금융 관련 연구소로서, 자본시장연구원은 무려 22페이지에 걸친 장문의 보고서를 통해 그 심각성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대출에만 의존해선 은행의 생존을 기약할 수 없다”.최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이런 전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Vanguard)와 일본 최대 은행이자 자산운용사인 SMFG(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의 사례를 들어 주목된다.미국 내 AUM 1위 플레이어, 뱅가드이에 따르면 뱅가드는 2013년 미국 DC형 퇴직연금 운용자산(AUM) 규모 1위 플레이어로 도약한 이후 현재까지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금융위기 이후 안정적 수익 확보를 추구하는 패시브(Passive) 투자방식으로 연금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내년에는 중소기업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을 대출할 수 있는 정책자금 융자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또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해외판인 ‘글로벌 팁스’ 트랙이 생긴다.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2024년도 예산안(14조5135억원 규모)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중기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13조5205억원) 보다 7.3%(9930억원) 증가한 것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에 포커스가 맞춰졌다.먼저 중소기업의 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2차 데스밸리 진입 방지와 유동성 공급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IBK 상생도약펀드’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IBK 상생도약펀드’ 조성을 통해 글로벌 초격차산업 진출, 사업재편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속한 유동성 공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향후 3년간 매년 500억원, 총 150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위탁운용사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이른바 ‘중국 리스크’가 이슈가 되고 있다. 중국의 경제상황은 곧 우리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그런 가운데 현대경제연구원이 중국의 실물경기 부진과 금융시장과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중국 리스크 7가지’를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연구원은 “중국과 한국은 외환시장을 중심으로 금융시장 간 동조성이 높아 중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국내 금융시장 위축 및 실물경제로의 전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7가지 리스크 요인을 제시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우선 첫 번째는 ▲중진국 함정(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