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현행법상 허용되지 않는 특정 신기술이나 신개념의 사업 형태에 대해 시범적으로 규제를 풀어주는 ‘규제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특히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한 ‘ICT규제샌드박스’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더욱 대상을 늘려갈 방침이다.그러나 분야별로 해당 법규가 있어 이를 위배할 수는 없다는게 문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번에도 지난 7일 ‘제34차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외적인 ‘규제특례’를 통해 현행법과의 충돌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강원, 전남이 규제자유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강원도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청정수소 생산·활용' 규제자유특구, 전남은 '친환경 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로 각각 지정됐다.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이 자리에서 신규 지정 외에, 부산ㆍ전북의 기존 규제자유특구에 실증사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부산 블록체인 특구에는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전북 탄소융복합 특구에는 ‘고압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5%대의 고물가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료, 도시가스 가격 등과 같은 공공부문 품목의 가격, 즉 ‘관리물가’가 물가인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2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1%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 또한 5.2%를 기록하고 있다.이처럼 높은 물가는 특히 공공부문에서 관리가 가능한 관리물가가 주도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이에 관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고물가는 주로 공공부문 품목의 가격변동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강원(정밀의료), 경북(스마트 그린물류), 충북(그린수소), 충남(탄소저감 건설소재) 등 4개 지역이 규제자유특구로 추가 지정됐다.정부는 1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구지정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 그린 등 한국판 뉴딜 분야 중심으로 지정했으며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탄소중립 규제자유특구’ 발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특구별 특징을 보면, 강원은 환자의 의료정보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만성간질환, 안면골절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안전을 위한 정당한 요구인가? 가스공급권을 무기로 한 도시가스사의 갑질인가?경동도시가스의 갑질 행위에 대한 공정위 신고로 촉발된 도시가스사와 가스시공업계 간 갈등이 최근 고소 고발 사건으로까지 비화되며 다시 폭발했다. 이번 사건은 그간 논란을 거듭해왔던 양업계 사이의 갈등을 정부와 관련 기관의 중재 노력에도 불구, 처음으로 법정으로까지 비화된 사건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그 결과에 따른 파장이 적지 않아 보인다.지난 20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이하 가스시공협의회) 관계자가 현 도시가스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과거에는 연봉만 올려주면 직원들의 애로사항은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다. 이제는 워라벨, 퇴근 있는 삶이 중요한 시대로 변했다. 직원들이 만족하지 않고서는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이 때문에 직원들과의 소통이 중요해졌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연봉 인상을 이유로 직원들의 애로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게 국내의 기업의 현실이다.반면 특유의 뚝심으로 소통에 적극적인 기업이 있어 화제다. 도시가스 공급사인 ㈜예스코는 업계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예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지금 대구는 전쟁 중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업무를 손 놓고 있을 수 없고, 정기검사와 수시검사 등은 중단시켜 놓았지만 용품제조업소와 LPG판매업소 등에서 요청하는 급한 완성검사나 제품검사는 그때 그때 검사원들이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권우철 검사1부장의 말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국가 가스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공기관으로 현재 1505명(2019년 말 기준)이 주요시설의 정기와 완성검사, 도시가스 시공감리 및 점검 등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중이다. 이중 대구경북본부에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불통이 천연가스업계에도 불어닥치며 업무형태도 변화시키고 있다. 27일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본사 인력의 재택근무를 2주간 실시키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기준, 전체 코로나19의 확진자는 1595명이다. 이중 대구에서만 10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절반이 넘는 수치다. 이는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촉발된 코로나19가 대구·경북으로 빠르게 확산된 탓이 크다.이에 가스공사는 대구 본사의 인력을 재택근무 체제로 긴급 바꿨다. 만약에 발생 할지 모를 코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 공청회’가 일부 언론의 취재를 막는 등 지나친 통제로 도마위에 올랐다.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 분산에너지과 주관으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향후 집단에너지사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정부는 2023년까지 지역난방 408만세대·51개 산업단지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을 예고했다.집단에너지사업자, 도시가스사업자 등 관련자들이 행사 시작 전부터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 한정된 장소는 금세 인원으로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본격화 됨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에너지업계 정기총회들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사태가 잠잠해지면 개최하거나 일부 협단체에서는 서면으로 총회를 대신키로 결정했다. 또 정부 및 유관기관의 경제살리기 대책도 시작됐다.이달 25일 정기총회를 예정하고 있던 한국LPG산업협회(회장 김상범)와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회장 유수륜)이 정기총회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며 지역으로 확산되는 현상에 따른 것이다. 더욱이 협회와 조합의 경우 대의원들 대부분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2008년 김영훈 대구도시가스(주) 회장(8, 9대) 이후 10년만에 비수도권 도시가스사에서 협회장을 이어 받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만득 삼천리 회장(10, 11, 12대)의 사임후 13~14대 회장을 역임해 온 구자철 현 회장의 후임으로 최근 황인규 CNCITY에너지(舊 충남도시가스) 회장과 송재호 (주)경동도시가스 회장(나이 순)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아직까지는 후임 인사가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15대 회장에는 황 회장이나 송 회장 중 한명이 직을 이어받게 될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는 본지(제53호 3면) 「경동도시가스, 불공정행위(?)로 공정위 ‘조사착수’」 제목의 기사와 관련해 일부 기사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해명했다.도시가스협회는 우선 “공정위는 본격적인 조사착수”, “공정위 조사관은 조사에 착수했다.” 등 이상 기사내용에 대해 ‘조사착수’는 아니라고 강조했다.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의 요청으로 소명 자료를 제출했으며 이것이 정식조사에 착수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해당 건이 공정위에 접수돼 정식조사를 하기 위한 절차의 하나로 진행한 것으로 보도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경동도시가스가 공정거래위원회부터 불공정행위 등의 이유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동도시가스는 울산광역시, 양산시 등에 도시가스를 전량 공급하는 종합에너지회사로 2018년 매출액이 약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울산지역 대표향토기업 중 하나다.이런 경동도시가스를 상대로 지난해 8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 관계자가 불공정행위 등을 이유로 공정위 부산사무소에 신고를 했다.신고내용은 경동도시가스가 ▲법규정에도 없는 규정(공동주택 라인마크 설치 강요)을 과다 적용 ▲소규모사용시설의 입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충북 충주)은 충주시 앙성면에 도시가스 신규 공급 지점을 개설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종배 의원에 따르면 이날 한국도시가스 경영위원회가 해당 지역에 충주지역 도시가스 수급지점 신설을 의결했다.앙성면은 정부에 보급 확대를 요청한 41개 자치단체 중 우선 보급지역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가스 공급관리소 신설 공사는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간다.신규 공급 지점이 개설되면 서충주신도시 1만2000여가구와 충주기업도시 등 산업단지에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어느덧 입춘을 지나 봄이 다가오고 있다. 봄을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을 위해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장애인 기관을 대상으로 4월 봄꽃여행을 지원한다.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함께하는 비영리 사회복지 기관 무상 차량 지원 사업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지난 1일부터 장애인 기관을 대상으로 4월 경비지원여행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도시가스 민들레카 4월 경비지원여행은 장애인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민들레카 홈페이지에서 희망이용권역 사무소와 목적지,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김종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7일 서울 및 경기 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인 코원에너지서비스(대표이사 배명호)를 방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현장점검은 겨울철 막바지 추위에 따른 가스사용량 증가와 다가올 해빙기 및 이사철 시기 도래에 따른 가스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에 대응한 재난대응시스템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종범 사장 직무대행은 코원에너지 상황실을 둘려보고 드론을 활용한 도시가스시설 누출점검 및 현장 안전관리 시연을 모니터링 했다.김종범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지난달 25일, 강원 동해시의 한 펜션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나 일가족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가스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자유한국당)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가스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622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63명이 사망하고 51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연도별로 각각 ▲2015년에는 118건이 발생해 133명의 사상자 ▲2016년 122건, 118명 ▲2017년 121건, 1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사고없는 안전한 에너지기업을 만들겠습니다!”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30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에너지 기업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지는 ‘안전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들어 동해시 펜션 가스폭발사고를 비롯해 각종 안전사고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며 안전에 대한 국민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관리 의식 제고를 통해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춤으로써 고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이다.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삼천리가 고객접점에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12개 고객센터를 선정, 우수 고객센터로 시상했다. 상생경영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차별화한다는 노력에 일환이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고객센터로 부천 (주)에너지코리가가 선정됐다.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30일 삼천리 임직원들과 협력회사인 고객센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우수 고객센터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안전관리를 비롯해 고객접점 업무의 질적 수준과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고객센터의 공로를 치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도시가스점검원의 검침 및 효율적인 업무개선을 위한 스마트가스계량기(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됐다.AMI란 점검원이 집집마다 방문하지 않고 무선으로 검침이 가능하며, 도시가스사에서 가스누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차세대 계량시스템이다.지난해 12월 말 보급에 들어간 제주도를 포함해 서울, 경기, 강원, 대구, 광주 등 5곳이 AMI 실증 시범사업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말까지 모두 1만5000대의 스마트 가스계량기가 보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