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백신개발기업인 ㈜이노백(대표 한태욱)은 베트남시장에 판매 가능한 돼지 백신 제품을 개발 생산해 지난 2021년 12월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생협력기금(1억원) 출연 등을 통해 이노백과 해외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베트남무역법인을 활용해 수출 관련 베트남 현지 이슈에 대응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회사 최초 백신의약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고, 이노백은 지난해 7월 베트남의 ‘나베코’ 사와 초도계약을 체결(매출액 4만8500달러)하는 등 첫 해외 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시스템반도체가 반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그 엔진 역할을 하는 국내 팹리스는 세계 시장의 1% 가량에 불과할 정도로 역할이 미미한 실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팹리스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도 만만찮다는 지적이다.팹리스는 반도체를 설계,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업종이다. 삼성전자가 1위를 달리는 메모리 분야가 점차 사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팹리스 분야야말로 우리 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걸려 있다는 지적이다.그러나 지난 2023년 현재 국내 팹리스 기업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조달청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해외조달 전문 훈련과정을 신설한다.조달청은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舊 지패스기업수출진흥협회)에 ‘해외조달시장 전문훈련 과정’을 담당할 공동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해외조달 훈련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해외조달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조달청과 고용부가 협업해 중앙부처 인력양성 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조달시장 전문교육 과정은 최초로 개설된다. 훈련과정은 기업 재직자들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19개 대기업, 공공기관과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20개 중소기업, 6개 협력기관 등 관계자 총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공공조달에 주력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Korea Public Procurement Expo 2024)가 오는 4월17일부터 사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나라장터 엑스포’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업체가 크게 증가하고, 바이어와 관람객들도 폭증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경기침체 속에서 그 만큼 조달시장을 생존 수단으로 삼는 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올해 행사는 ‘기술혁신 K-조달,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내 최대 선재 생산업체인 포스코가 오는 4월1일부터 자동차용 부품에 쓰이는 냉간압조용(CHQ) 선재가격을 t당 10만원(7%내외) 인상할 계획이어서, 이를 공급받는 중소 파스너업계가 “생존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 이하 조합)은 26일 “파스너산업계는 자동차용 파스너사업에 약 70%가 편중돼 있고 핵심 원자재인 자동차 CHQ(Cold Heading Quality, 냉간압조용 선재) 강재를 포스코에 의존해 사용하고 있다”며 “국제원자재가 하락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상용소프트웨어(SW) 공공조달에 다수공급자계약제도가 도입되고, 단가수의계약은 중소기업에만 적용된다.조달청은 26일부터 중소기업 보호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상용SW는 하나의 상품으로 출시돼 상업적 판매를 목적으로 한 소프트웨어로 조달청에서는 국가기관 등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상용SW 기업 수는 총 698개사이며, 지난해 기준 상용SW 공공조달 규모는 9586억 원이다.그동안 상용SW는 기업 구분 없이 대‧중견기업, 외국산 제품도 중소기업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올해 R&D 국가예산이 크게 삭감되고, 국내 AI투자액도 미국의 44분의 1에 불과한 56억달러에 불과한 현실(美스탠포드대 통계)이어서 ‘IT강국’으로서 위상을 이어갈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정부도 이를 의식한 듯, 지난 2020년 설치된 인공지능대학원을 뒤늦게 늘리거나, 인공지능융합센터를 설치하는가 하면, 실효성을 두고봐야 하는 ICT지원책도 계속 내놓고 있다.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놓은 ICT 전공 대학생을 상대로 2024년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도 그런 움직임의 일환이다. 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에이슬립 등 국내 스타트업 10개사가 오픈AI와 AI 분야 협업을 진행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오픈AI 본사에서 ‘K-Startup & OpenAI Matching Day in US’ 행사를 열고, 2024년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OpenAI와 협업을 진행할 스타트업들을 최종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선정된 스타트업은 ㈜클라이원트, 디케이메디인포, 마리나체인, ㈜넥스트페이먼츠, ㈜나인와트, ㈜런코리안인코리안, ㈜튜링, ㈜와들, ㈜위레이저 등 10개사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이른바 ‘소비자 그린퍼티그(Green Fatigue, 녹색 피로)’ 현상이 해외에선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KB금융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이는 소비자가 친환경 소비 노력에도 지속되는 이상 기후에 좌절하고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의욕이 꺾이는 ‘녹색 피로’ 현상을 뜻한다.기후위기에 대처하고 친환경 산업이나 자원 재활용 관련업계로선 매우 경계할 만한 대목이다. 많은 소비자가 기후변화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개선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비 등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상 고온을 비롯한 기상 이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와들 등 AI분야 K-스타트업 14개사가 1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샌머테이오에서 실리콘밸리 현지 스타트업과 VC(벤처캐피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4일(현지시간) 오픈AI 본사에서 열리는 ‘K-Startup & OpenAI Matching Day in US’ 행사 참석차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의 미국 진출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기획한 자리다.참여 스타트업은 마리나체인, ㈜위레이저, ㈜와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광주광역시 소재 상황·감정분석 AI 개발 기업인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워라밸일자리장려금 1호 지원승인 사업장으로, 실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전직원 35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에 ‘2시간 조기 퇴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또 청주시 소재 자동화장비 개발 전문기업인 ‘㈜코엠에스’(대표 황선오)는 전직원 141명을 대상으로 연차 사용을 활성화하고, 주1회 ‘가정의 날’을 운영해 조기 퇴근을 독려함으로써 실근로시간을 단축,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정부가 실근로시간단축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와 공동 개최한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 대기업·중견·공공기관 등 수요처 112개사와 중소기업 203개사가 참여해 752건의 구매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4번째 동반성장페어로서, 12~13일 양일간 대구 EXCO 3층에서 진행됐다. 첫날 개막식에는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오영주 중기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동반위는 동반성장 문화의 지역사회 확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향후 우리 경제는 경기 저점을 통과한 이후 회복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수출의 불투명성, 그리고 소비, 투자가 고금리를 극복할 수 있는지에 따라 경기 회복이 상당 기간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2024년 1분기 현재 한국 경제는 내수 침체가 멈추고 수출이 반등하면서 경기 바닥을 다지는 국면에 위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 부문은 전년도의 기저효과, 반도체 품목 수출의 반등에 힘입어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이 국회에 입성할 전망이다. 전임 최승재 회장(현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에 이은 국회 진출이다.더불어민주당이 12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추천자 20명 명단에 오 회장은 선순위에 배치돼 그의 국회 입성은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하지만 오 회장이 소공연 회장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하고, 나아가 소공연 일부 회원들로부터 문서로 지지선언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오 회장은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6일 오전 10시30분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교육공무원 등의 벤처창업 휴직특례가 최대 7년까지 가능해진다.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벤처기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벤처기업법’은 대학의 교원, 국공립 연구기관의 연구원 등 교육공무원이 벤처기업을 창업하거나 대표자 또는 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휴직할 수 있도록 특례를 마련하고 있다. 벤처창업 휴직특례 제도는 고급 기술인력이 창업을 하거나 벤처기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하고, 벤처기업들이 우수 인력을 유입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미국 최대 한인마트인 H Mart와 베트남 롯데마트에서 국내 소비재 상품을 판촉 홍보하는 기회가 마련된다.한국무역협회(KITA)는 11~12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국 H Mart와 베트남 롯데마트 MD를 초청해 ‘Step up to Export with H Mart & Lotte Mart’를 연다고 12일 밝혔다.롯데마트와 미국 H마트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산업부가 지정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공식 수출 국가대표 제도인 ‘전문무역상사’ 로서, 포스코 인터내셔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해 내내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올해 상반기에도 금리인하 기대감이 위축되면서, 특히 국내 제조업체들의 이자부담 증가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더욱 커지고,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최근 산업연구원은 “단기차입금 의존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되는 경향이 있고, 업종별로 직면하는 경영환경이 다르다”면서 금리 인상 국면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았다.제조업 분야 1만2057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23년 제조업 전체 기업들의 부담금리는 4.7%로 상승, 기업의 채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중소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이자환급 지원을 시행한다.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중소금융권에서 금리 5% 이상 7% 미만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약 40만명에 총 3000억원 규모(1인당 평균 75만원, 최대 150만원)의 이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해당되는 중소금융권은 저축은행,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여전사(카드사, 캐피탈) 등이다.오는 18일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29일부터 이자환급을 시행한다. 18일부터 연중 거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현행법상 허용되지 않는 특정 신기술이나 신개념의 사업 형태에 대해 시범적으로 규제를 풀어주는 ‘규제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특히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한 ‘ICT규제샌드박스’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더욱 대상을 늘려갈 방침이다.그러나 분야별로 해당 법규가 있어 이를 위배할 수는 없다는게 문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번에도 지난 7일 ‘제34차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외적인 ‘규제특례’를 통해 현행법과의 충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