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이웃인 한국과 일본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바로 1967년 창립한 현대자동차와 1867년 창립한 토요타가 그 주인공이다. 100년 차이를 극복하고 선발주자인 토요타를 어느새 추격해 어깨를 나란히 한 현대차다. 전동화 부문에서는 현대차가 토요타를 앞질렀다는 평가도 나온다.최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토요타 아키오(Akio Toyoda)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일본에서 회동을 가진 것을 계기로 두 회사가 경쟁 관계를 넘어 동반자로 나아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전 세계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JW중외제약은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JW과천사옥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강화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이 얼마나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되는지,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2년 12월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결의식에 참석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 경제는 중상주의 위험, 중국 위험, 안보 위험 등 3가지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는 우려다. 또 IT·바이오 혁명, 기후변화, 지정학적 위기, WTO 체제 무력화, ‘큰 정부’ 위주의 국가 역할 증대 등 국내외적 변화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송영관 KDI 선임연구위원은 “특히 그런 변화 속에서 한국경제가 직면한 3가지 위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국가의 존망이 걸린 셈”이라며 “중상주의 위험과 중국 위험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 정책 수단인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2023년 우리나라 이차전지 수출이 전년 대비 1.5% 감소하면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이는 우리 배터리 기업의 ‘해외생산 확대’에 따른 국내생산 비중 감소가 가장 큰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5일 발간한 ‘이차전지 수출 변동 요인과 향후 전개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해외생산 비중은 92.4%로서, 국내 생산 비중은 1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외공
▲이정호 씨 별세, 이정진(리움미술관 대외협력실장)·정현(UNICEF Geneva근무) 부친상, 김민규(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빙부상= 12일 별세.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5일. 장지 시안 가족추모공원(경기도 광주시 오포안로 17)* 조문은 13일 낮12시부터 가능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하이브리드 차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를 포함해 현대차·기아도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하기로 하면서 당분간 하이브리드 차종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중형급 차종 중심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형 차종에도 추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펠리세이드, 기아는 텔루라이드가 그 대상이다.현대차는 이르면 연내 2세대 신형 팰리세이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 중인 2.5L 가솔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한 ‘슬리포노믹스’가 주목받고 있다.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각종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소비 현상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블루오션’ 지대로 주목받을 만한 분야다.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앱이나 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기를 개발하는 슬립테크(SleepTech)가 핵심을 이루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이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상호 협력할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로, 양사는 두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마케팅을 통해 유방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너링스는 미국 푸마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경구용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2017년 미국 FDA로부터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 이러한 현지화 노력은 인도 자동차 시장에 전동화 가속화 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해온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의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Exid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유통업 경기 기대감이 점차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 대한 국내 유통업체들의 불안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5’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업태별
▲김유순 씨 별세. 삼진제약 강기석 이사 모친상=8일. 가평군 농협 효 문화센터 3호실. 경기 가평군 경춘로 1775. 발인 4월 10일. 문의 031-581-4442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 글로벌 제조업 PMI(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18개월 만에 기준치인 50을 상회하는 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 PMI는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의 활동 수준을 측정하는 수치로서 50을 넘는 경우 경기 확장을 나타내며,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뜻한다.이는 팬데믹 기간의 봉쇄 완화로 글로벌 수요가 상품에서 서비스로 전환되며, 난조를 보였던 상품수요가 디스인플레이션과 맞물려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국제금융센터는 “글로벌 교역도 점차 회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애초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놀랄 정도의 결과(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 외신들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7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년간 반도체 주식의 글로벌 랠리에서 뒤처졌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전략에 대한 새로운 낙관론으로 선두에 설 준비를 마쳤다”고 표현했다.이날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은 AI가 삼성이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낸드(NAND)와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지배하는 고대역폭 메모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오랜 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수출 경기 전반의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 무역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흥국들의 수출 회복세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흥국 중에서 중국,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국이 전체 신흥국에 대한 수출의 약 6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이들 국가들의 경제상황과 향후 수출 상황을 전망해 주목된다.이에 따르면 선진국에 대한 우리 수출은 2023년 9월부터 6개월 연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5일부터 건설경기 하락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유동성 지원과 건설경기 회복의 선제적 지원을 위해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 3월 28일 국토교통부가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LH는 올해 최대 3조 원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을 추진한다.이번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 원(매입 1조 원, 매입확약 1조원) 규모로 매입하고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하반기 2차
[LG엔솔 제공]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 첫 ‘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2일 제78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태영건설과 비알코리아를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에서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태영건설은 경영 위기로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이고, 비알코리아는 가맹점과의 공정위 공정거래협약이 체결되지 않아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평가 대상기업은 244개사에서 242개사로 줄어들게 된다.동반위는 2024년도 주요 업무로 ▲지역․소상공인에 동반성장 온기 확산 ▲경제․산업계 갈등 조정자 역할 강화 ▲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들이 주로 입주하는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등)가 최근 공실 위험이 많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또는 투기) 목적으로 중소기업이나 개인들이 매입했다가 오히려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지식산업센터는 여러 기업이 입주하는 집합건물로 도시 내외에 산재한 소규모 공장의 집단화를 위해 도입되었다가 최근엔 ICT 등 첨단산업 입주를 위한 시설로 변하고 있다. 그러나 “공실 위험이 높은 상품으로 개인이 투자 목적으로 매입하며 손실을 입는 경우가 늘어나며 정부에서 투기방지 대책을 모색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기술자립을 내세우고 있는 중국이 최근 자국 내 5200만 곳에 달하는 중소기업들의 특허 산업화 등 육성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은 그 동안 한국 중소기업들의 주요 시장이었으나, 경기침체와 한-중 관계 경색 등으로 상황이 변했다. 그런 가운데 자국 내 중소기업들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등 적극적인 진흥책을 시도하고 있다.중국전문가포럼 분석에 의하면 최근 중국 국가지식재산국(国家知识产权局), 공신부(工信部) 등 5개 부처가 ‘특허 산업화를 통한 중소기업 성장 촉진 계획 시행방안’을 통해 이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