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사흘 뒤면 대한(大寒)이다.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는 대한을 앞두고 함박눈이 내렸다. 길도 지붕도 꽁꽁 얼어붙는 계절에 하얀 눈송이들을 물상(物象)으로 배치한 신의 조화가 놀랍다. 허공에서 하얗게 떨어지는 눈송이들을 보고 있으면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사람의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기 마련이다. 한 팔순의 사업가는 난로옆에 있고싶은 오늘 같은 날, 카메라를 메고 산으로 갔다. 청초하다는 표현이 그처럼 걸맞는 토종 모데미풀이 목화솜 같은 눈송이로 수줍은듯 옷을 지어입고 그를 기다리고 있다. 오직 우리나라에만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이사장 유수륜) 회원사들이 1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에코이에스가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협동조합 생태계가 고사 직전에 놓여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협동조합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던 유 이사장의 꿈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해 있다. 배경을 보면 유 이사장이 협동조합의 수익모델이 될 ㈜예스코이에스 인수를 진두지휘하다가 갑자기 병마가 닥쳐오면서 관련 업무를 조합 임원들에게 위임한 것이 사단이 됐다.유 이사장은 2년 전인 2021년 초 대기업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차기 이사장에 현 유수륜 이사장이 재선임됐다.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28일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이사회 겸 정기총회를 열고 유 이사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 향후 4년간 더 조합을 이끌게 된다.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이 지난해에는 150억이 넘는 공동구매를 하여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협동조합 공동구매 대상을 받는 등의 성과를 냈는데, 모두가 조합원들이 참여한 결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의 에너지시책이 변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2021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라는 예기치못한 복병을 만나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힘겨운 터널을 지나온 가운데 맞이하는 새해니 만큼 감회와 소망이 남다르다. 특히나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과 이동이 제한된 상태에서, 급격한 매출감소를 묵묵히 감당해야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또 경제 일선의 기업들로선 하루빨리 이 위기가 종식되고 다시금 활발히 오고가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게 새해 첫날의 한결같은 소망이다. 각 경제 단체장들의 신년사 또한 현 위기를 전화위복 삼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갑갑하다. 코로나가 이리 길게 우리 곁에 머물 줄 몰랐다. 이쯤에서 지나가나 했더니 다시금 극성을 부린다. 여의도에 위치한 본지 옆 T빌딩은 그제부터 12층 건물이 통째로 폐쇄돼, 사람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 ‘모기도 입이 비뚤어지고 풀도 울며 돌아간다’는 절기 '처서’가 지난 23일 이었다. 올 여름은 어찌 지나간 줄 모르고 그냥 가버렸다. 장마는 또 얼마나 길던지. 그런 중에도 재미를 보는 곳은 있게 마련이라, 가전업계에선 건조기 판매로 톡톡히 한몫 장사를 했다는 소식도 들린다.한때 이런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본격화 됨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에너지업계 정기총회들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사태가 잠잠해지면 개최하거나 일부 협단체에서는 서면으로 총회를 대신키로 결정했다. 또 정부 및 유관기관의 경제살리기 대책도 시작됐다.이달 25일 정기총회를 예정하고 있던 한국LPG산업협회(회장 김상범)와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회장 유수륜)이 정기총회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며 지역으로 확산되는 현상에 따른 것이다. 더욱이 협회와 조합의 경우 대의원들 대부분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그 섬에 들어가고 싶지만 들어갈 수 없다. 길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섬 밖에서 배회하다가 만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그런 섬이 적지 않다. 그리움과 기다림이 시작되는 섬과 섬을 잇는 뱃사공을 자처한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춘천 5TONE갤러리에서 ‘섬과 섬의 경계’라는 주제의 사진전을 통해 길을 놓겠다는 유수륜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그 주인공이다.“우리는 뜻하지 않게 마음의 벽을 쌓고 살아갑니다. 세상이 점점 삭막해져 가는거죠. 남북을 가로막고 있는 철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유수륜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춘천 5NOTE갤러리(스포트타운길 347-9)에서 ‘섬과 섬의 경계’라는 주제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다.강원도 지역 LPG공급 전문회사인 두원에너지의 회장이자 현재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이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수륜 회장은 춘천시와 홍천군, 횡성군 등을 기반으로 연간 7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성공한 CEO다.하지만 그는 사업에만 매달리지 않고 사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문화와 예술 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온 것으로 정평나 있다. 수
한반도 굵은 등줄기, 백두대간이 지나는 강원도 태백의 매봉산 '바람의 언덕' 풍경은 이맘때 이러하다.해발 1300미터 능선 굽이굽이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그림같이 돌고, 경사면엔 알차게 여문 고랭지배추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흰 구름도 쉬어갈 법하다. [사진=유수륜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이사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일본을 진정으로 이기려면(克日), 그들의 사회 경제 정치 학문적 장점을 먼저 인지하고 우리의 것으로 재창조해야만 합니다”유수륜 유네스코 강원도협회장(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49주년 기념행사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양국간 경제 외교 문화적 갈등과 관련해 이 같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유네스코 강원도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50회 한일청소년문화교류행사와 함께 맞춰 진행됐으며 올해 행사에는 ‘한일우정교류방문단’으로 히로시마문화센터 청소년 11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 전형위원회 추천을 통해 유수륜 이사장 등 9명의 신임 이사를 추가로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제57회 총회에서 26대 회장 선거 후 20명의 이사를 발표한 데 이은 2차 발표다. 이로써 제26대 김기문호의 회장단은 부회장 17명, 이사 29명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 전형위원회 추천을 통해 선임된 9명의 이사는 다음과 같다. ▲유수륜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 ▲박병섭 한국면류공업동조합 이사장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명필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친환경 서민연료인 LPG는 대기업인 독점 수입사의 승자독식으로 시장이 점차 양극화되어 간다. 따라서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근본적 해법이 필요하다."유수륜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신임 김기문 중소기업기업중앙회장에게 이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유 이사장은 LPG 유통구조 근본 해법을 위해서 정책측면에서는 중소기업 중앙회가 역할의 중심이 되고, 정책의 실행 과정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먼저 중앙회 산업별 위원회를 개편해 유통 분과에 LPG 전담 TF를 구성해 협동조합 중심으로 LP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사업부진으로 지난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회장 유수륜, 이하 LPG충전조합)이 올해는 LPG충전소 임차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원을 마련하고, 공제사업 진출을 비롯 공동사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키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 출신의 경험 있는 인물을 상근 임원을 선임하고, 시·도지부 설치 등 조합원 확대에 본격 나선다.LPG충전조합은 19일 쉐리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18년 결산 ▲2019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상근임원 선임 ▲시·도지부설치 ▲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유수륜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단장으로 활동중인 춘천남성합창단이 6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대영광송(Gloria)’을 첫 곡으로 막을 여는 이 연주회는 떠나온 고향의 그리운 정경을 담은 ‘보리밭’과 ‘고향의 노래’, 소박한 느낌을 사랑스럽고 담백하게 표현한 ‘도라지꽃’ 등 서정적인 곡들을 레퍼터리 삼아 관객을 아름다운 합창의 세계로 초대한다. 또 단장인 유수륜 이사장이 작사한 창작 합창초연 곡 ‘바람도 인연’과 함께 ‘꿈꾸는 어린이합창단’이 ‘꿈꾸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고사 위기에 빠진 LPG산업을 구하기 위해 충전업계가 대안을 제시하며 구원투수로 나섰다. ISO탱크를 이용한 LPG직도입을 비롯해 신규 수요처 개발과 회원사 공동사업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과 규제 개선을 통해 잃어버린 국민 에너지의 위상을 되찾는데 발벗고 나서겠다는 각오다.1970~90년대 대중연료로 급격한 성장을 이뤘던 LPG는 복잡한 유통구조와 비효율, 빈번한 사고 등으로 경쟁에서 밀리며 시장이 급감해 왔다. 그나마 수요를 지탱해 왔던 LPG차량도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전기차 등 타 에너지원과의 경쟁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유수륜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 최근 한국유네스코 강원도 협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됐다.유네스코 강원협회장을 맡게 된 유수륜 이사장은 LPG공급 전문회사인 두원에너지 및 중앙에너지산업의 대표이자 춘천‧원주등지에서 연매출 700억원대를 올리는 성공한 CEO다. 강원도 지역에서 LPG자동차충전업을 비롯해 벌크공급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춘천남성합창단 단장을 7년째 역임 중이며 호반윈드오케스트라와 강원대(음대)를 후원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문화 활
유수륜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 그는 춘천‧원주등지에서 연매출 700억원대를 올리는 성공한 CEO다. 그는 늘 사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꽉 차있었고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라는 사실은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 그에게서 또 다른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미 수십여년 전부터 시민운동을 해 왔다는 사실이다. 국내 대표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와 경실련 등에 꾸준한 후원을 넘어 실제로 최근 2년간은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는 그의 고백이다. 중소기업 CEO가 척박한 한국사회에서 시민운동을 해 왔다는 자체가 흔
국회에서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사업을 중앙회로부터 분리시켜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있다. 국회가 노란우산공제 분리원칙을 내세우는 가장 큰 이유는 투명성확보문제다. 노란우산공제가 중소상공인의 울타리가 아니라, 중앙회의 울타리가 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다. 하지만 중앙회도 이에 대한 맞대응할 태세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여의도 정가의 소식을 종합하면 “야당소속의 A모의원이 극비로 노란우산공제사업을 중앙회로부터 분리시키는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하려고 했으나 탄로가나 현재보류상태다” 고밝혔다. 이 건에 대해 국회는 노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