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가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GIA에 따르면, 2027년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시장 규모는 약 686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될 만큼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디지털헬스케어는 디지털 기기나 프로그램,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거나 치료제로 활용하는 융복합 개념이다.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사전은 ‘정보통신 기술과 보건의료 서비스를 접목해 개인의 질병을 예방, 진단, 치료, 사후 관리하는 것으로 유전체 분석·사물인터넷·인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속도 10.7Gbps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하고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Gbps(Gigabit per second): 1초당 전송되는 기가비트 단위의 데이터* LPDDR5X: Low Power Double Data Rate 5X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저전력∙고성능 LPDDR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이번 제품은 12나노급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삼성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분기에 중국 시장의 실적 부진으로 아이폰 출하량이 약 10% 감소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1분기의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940만 대에 달했는데, 그 중 삼성이 20.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17.3%에 그친 애플을 제치고 휴대폰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이다.애플의 급격한 매출 감소는 특히 중국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이 매출을 크게 늘리면서 아이폰 시장을 잠식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마트워치나 AI핀, AI스마트폰 등 웨어러블 센서 기술은 우리 일상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의료 분야를 비롯,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그 기술도 실시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야말로 현대는 ‘웨어러블 센서’ 기기에 의해 작동되는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현대는 웨어러블 센서로 작동돼”일본의 IT전문매체인 ‘리인포즈’는 “특히 웨어러블 센서 기술은 일상생활에 녹아드는 형태로 우리의 건강 및 생활을 모니터링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규정했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 1년 이상 승승장구하며 그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엔비디아 신화’가 이젠 막을 내릴까. 지난 3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8일(미 동부 시각) 10%나 폭락한데 이어, 이튿날에도 2% 떨어지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공교롭게도 엔비디아에 대항하기 위해 구글과 인텔이 신개념의 AI칩(GPU)인 ‘엑시온’(구글)과 ‘가우디3’(인텔)을 각각 공개한 시간에 이처럼 엔비디아의 ‘운수 나쁜 날’이 펼쳐졌다. 이에 ‘AI 붐’ 덕분에 창사 이래 최고라고 할 전성기에 균열이 생겼다는게 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한 ‘슬리포노믹스’가 주목받고 있다.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각종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소비 현상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블루오션’ 지대로 주목받을 만한 분야다.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앱이나 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기를 개발하는 슬립테크(SleepTech)가 핵심을 이루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디지털 경쟁력’에 대해선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다소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세계디지털경쟁력평가’에서도 한국은 64개국 가운데 6위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일본은 32위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겪어본 우리 기업인들도 여전히 도장과 팩스를 사용하는 비즈니스 문화를 경험하며 그러한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진행된 일본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의 효과로 일본 기업의 디지털 기술 도입과 그 성과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애초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놀랄 정도의 결과(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 외신들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7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년간 반도체 주식의 글로벌 랠리에서 뒤처졌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전략에 대한 새로운 낙관론으로 선두에 설 준비를 마쳤다”고 표현했다.이날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은 AI가 삼성이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낸드(NAND)와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지배하는 고대역폭 메모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오랜 부
‘ESG 경영’이 유행인가 했더니, 요즘에는 ‘기업밸류업’이 회자되고 있다. 애초 지속가능하도록 기업 경영을 잘해보라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 유한양행의 회장직 신설 논란도 계기가 된 듯하나, 그것 말고도 배경은 여러 가지다. 그러나 그 본딧말을 액면 그대로 지키는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설까.시간이 지날수록 환경이니 사회니 하는 피곤한 담론보단, ‘우리 회사 ESG평가가 몇 등급이냐’며 잿밥에 더 신경쓰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 정도면 약과다. 대기업 중엔 아예 세상의 눈치따윈 아랑곳 않는 곳도 많다. 변칙적 기업 상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미용산업과 ICT기술이 접목된 뷰티테크놀로지, 즉 ‘뷰피테크(beautytech)’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글로벌 리서치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23년에 전 세계 뷰티테크 시장 매출은 81억5000만 달러에 달하며, 앞으로도 연평균 4.98%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그 중 대표적인 경우가 화장품과 의약품을 결합한 스킨케어 제품인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s)’이다. 미용과, 피부 치료 또는 의학적 치료 효과를 모두 갖는 제품을 공급하는 분야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기자동차(EV)로의 전환이 추세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28일엔 샤오미가 또 4000만원(한화)대의 저렴하고 ‘가성비’ 좋다는 EV를 생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자동차시장 상황은 예상과는 다른 흐름을 보여 주목된다. EV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다시 내연기관을 선호하는 반동적 흐름까지 포착되고 있다.이는 특히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인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로서도 예의주시할 만한 현상이다.전기차 대중화에 대한 반작용이 가장 강한 곳은 유럽이며, 미국 등에서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6일 주주총회를 연 네이버가 주주들의 질타에 진땀을 흘렸다. 특히 미국의 엔비디아와 중국의 e커머스 공룡으로 성장하는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과 비교되며 “네이버는 그 동안 뭘 했냐”, “과연 이들 기업들을 따라잡을 수 있나”는 등의 힐난이 쏟아졌다.한때 40만원을 넘었던 네이버 주가가 최근 20만원 밑으로 하락하면서 이를 지적하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들 주주들은 특히 최근의 유튜브에 잠식당하는데다, 승승장구하는 엔비디아 등과는 사뭇 대조적이며, “제대로 된 발전방향이나 대책도 못세우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정부가 지난주부터 1500억원 규모 ‘긴급 농축산물 가격 안정자금’을 시장에 공급한 이후 가장 높게 가격이 치솟았던 사과·배 가격이 일주일 전보다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지원금만 공급하는 방식은 단기 미봉책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는 자금 지원 대상 확대, 유통구조 개선 등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현재 사과·배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는 현상, 즉 ‘후르츠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여전히 과일 중·도매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며, 지난해 이상기후 영향으로 생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유럽이 세계 최초로 AI를 포괄적으로 관리·규제하는 ‘AI법’을 확정했다. EU의회는 14일(현지 시각) 그 동안 우여곡절을 겪어온 ‘AI법’을 가결시킴으로써 입법 과정을 마무리했다.‘월스트리트저널’ 등에 의하면 물론 아직 EU 회원국들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지만, EU 회원국들이 해당 법안에 모두 지지를 표했기 때문에 사실상 법률로 확정된 것이다. EU는 이에 대해 “안전하고 인간 중심적인 AI 개발을 향한 명확한 길을 제시하는 세계 최초의 규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AI툴 개발, 사용자 모두의 ‘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엔비디아의 승승장구에 대해 일각에선 벌써부터 ‘거품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른 경쟁업체들의 추격전도 치열하다. 그 대표적인 기업들이 인텔, ARM, AMD 등이다.특히 엔비디아와 이들 경쟁업체들은 “누가 더 탄탄한 생태계를 구축하느냐”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광범위하며 결속력이 강한 생태계는 자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담보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꼽힌다.엔비디아, 견고한 생태계도 가장 큰 무기이미 엔비디아의 경우 스타트업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 견고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천정부지로 주가가 치솟고, 시총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며 세계 3위에 오르는 등 엔비디아는 그야말로 끝이 없어 보이는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식의 급격한 상승은 S&P 500은 물론, 나스닥 등 월스트리트 전체를 들뜨게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영광의 시가총액 2조 달러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얹었다.팩트셋(FactSet)등 시장분석기관에 의하면 2022년 10월 14일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7배 이상 올랐다. 그 결과 현재 시장 가치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뛰어넘는 2조 달러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생성AI가 급속히 대중화되면서, 기업체 등 직장인들이 이를 회사 허가없이 임의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주로 업무 편의를 위해 개인적으로 챗GPT나 바드, 미드저니, 깃허브 코파일럿, 혹은 캐릭터a.i 등 AI툴을 임의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러나 이는 업무 편의라는 의도와는 달리, 외부 해킹의 표적이 되기 싶다는 지적이다.이같은 사례는 비단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에선 이를 ‘숨겨두고 사용하는 AI’라는 개념으로 ‘섀도우 AI’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들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보안’이 문제다. 이는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된 정도로 심각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그러나 중소기업들은 예산이나 리소스 부족으로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는게 쉽지 않다.국내의 한 보안업체 관계자는 “더욱이 중소기업의 경우 용도를 정확히 분석하지 않은채 클라우드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보안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보니 해커들은 중소기업의 허술한 클라
[SKT 제공] SKT가 AI 시장의 미래로 각광 받는 PAA(Personalized AI Assistant; 개인형 AI 비서) 분야 고도화에 나선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MWC24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AI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휴메인(Humane),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과 PAA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휴메인은 애플사의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담당들이 독립해 설립한 회사다.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한국을 방문, 자사의 VR과 AI(라마) 전략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사흘째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가 한국에 온 이유는 무엇보다 최근 메타가 계획하고 있는 생성AI 사업과, 애플의 ‘비전 프로’에 버금갈 만한 XR ‘퀘스트’(Quest) 시리즈의 새로운 활로 모색 등으로 요약된다.그는 28일 LG전자를 찾아 조주완 사장을 만난데 이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도 만찬을 갖고, 자신의 사업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두 회사 모두 메타에겐 매우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