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번 국정감사에서 각종 비위행위 의혹이 제기된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본격 감사에 착수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던 ㈜공영홈쇼핑에 대해 9일부터 대규모 감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당시 국감에서 지적받은 사항은 ▲젖소를 한우로 허위 판매 의혹 ▲상임감사 비위 의혹 ▲모델 에이전시 선정 입찰 비위 의혹 ▲협력사의 내부직원 폭행 대응 미흡 ▲대표이사 부친상 직원 동원 등이다.중기부는 이밖에도 국고보조금 잔여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벤처·스타트업 보육역할을 하는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의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말 기준 활동중인 창업기획자 444곳이 지난해까지 6487개 벤처·스타트업에 1조3091억원을 투자했으며, 이 중 77%(1조116억원)가 3년 미만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라고 지난 13일 밝혔다.홍정민 의원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창업기획자가 큰 틀에서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긍정적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국내 최초로 민간 벤처모기금(펀드)을 법제화한 직후 국회 국정감사에서 벤처업계를 위한 모태펀드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 동안을)은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2023년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벤처 투자액이 41.9% 감소했고, 이로 인해 벤처업계가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모태펀드는 정부가 개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별도 펀드를 조성한 뒤 다시 개별 투자펀드에 출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월28일 27대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인에 대한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27일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이하 금속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회 감사결과 처분사항에 따라 임원선거를 치르고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을 새로 선출해 그 결과를 협동조합 포탈에 보고했으나 최근까지도 회원조합 명단에 ‘대기’상태로 공지됐다가 지난 20일 중앙회 선관위가 제공한 선거인 명부에는 ‘공석’으로 표시돼 있어 정회원 조합으로서 마땅한 권리와 역할이 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의 혁신제품과 농축수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개국한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이 일부 업체에 방송편성을 몰아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입점업체별 방송편성 현황’ 자료 분석 결과, 업체간 방송편성 횟수가 많게는 1203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공영홈쇼핑에는 2015년 개국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총 3880개 업체가 입점했고, 생방송과 재방송을 포함한 누적 방송 횟수도 6만2823회에 달한다. 그러나, 이 기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최근 5년간 조세회피로 의심되는 증여성 해외송금 규모가 25조184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년 5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 증여성 성격으로 국내서 해외로 송금된 것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5년간 개인이전거래(당발송금)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송금 규모는 268만7473건으로 총금액은 25조1847억 원(223억2006만 달러)에 달했다. 한 번에 937만 원씩 증여성 해외송금이 이뤄진 셈이다. 특히 올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 5대 시중 은행장들이 동시에 국회 정무의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각 은행에 제기된 문제에 대해 의원들의 집중적인 검증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국회 정무위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재근 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등 5대 시중은행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의결했다.이로써 증인으로 소환된 5대 시중은행장은 내달 11일 금융감독원 대상 국감에 나와 최근 은행권이 사회적 물의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의 자성(自省)이 요구되고 있다. 대출을 조건으로 예적금 등을 끼워파는 일명 ‘꺾기’를 많이 해 국정감사에서 단골로 시정지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그랬고 올해도 국감을 앞두고 시중은행 가운데 앞장서서 ‘꺾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3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6개 시중은행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꺾기' 의심 거래는 92만4143건, 금액은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직접생산확인(직생) 업무가 중기중앙회(협동조합 포함)에서 중기유통센터로 이관되면서 직생 관련 협동조합들이 김기문 회장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내년 선거에 김 회장이 출마할 경우를 전제로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직생 관련 협동조합들은 “과거 김 회장이 26대 회장 입후보를 앞두고 전임 집행부(박성택 회장)를 겨냥해 ‘식물중앙회’라고 비판했다”며 “당시 중소기업이나 협동조합이 어려울 때 기댈 언덕이 중앙회라고 밝히지 않았느냐”고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실제 김 회장은 201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직접생산확인제도에 사활을 걸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해결해야 합니다. 직생은 조합들의 생존권문제입니다”(A이사장)“(직접생산확인제도) 부정수급이 한, 두개 조합이 아닙니다. 조합이 더러운 *을 많이 했어요. 범법을 하지 않고 잘 해야지...”(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지난달 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A조합 이사장간 나눈 대화다. 국내 660만 중소기업을 대변한다는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의 역할과 책임보다는 협동조합에게 귀책사유를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날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에는 상징물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중소기업은 나라의 주춧돌’이라는 전두환 기념석이 정문에 버티고 있다. 또 하나는 김기문 회장이 1억원을 기부해 세웠다는 로만손 시계탑이 정문과 후문에 각각 세워져 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주춧돌 역할을 해온 중소기업의 위상이나 비전 등의 의미보다 특정인 또는 특정기업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독재자들이나 권력자들은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자신의 치적을 자랑하곤 했다. 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홈앤쇼핑이 내년 1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기존 ‘1부문 4본부 6실 44팀’ 체제에서 ‘1부문 5본부 5실 38팀’ 체제로 개편됐다. 기존 중기성장지원실과 고객지원실을 합쳐 ‘중기지원본부’를 신설하고, ‘라이브커머스실’이 신설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기존 중기성장지원실 소속 ‘일사천리팀’과 ‘중기지원팀’, 고객지원실 소속 ‘서비스혁신팀’과 ‘물류혁신팀’, ‘품질혁신팀’이 중기지원본부 소속으로 합쳐졌다.신설된 중기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출신 김형락 중기성장지원실장이 직무대리 형태로 맡았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이 2021년 협동조합 대상을 수상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1 KBIZ 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을 열고 종합대상 및 5개 부문별 대상을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부문별 대상은 ▲공동구매-대구경북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복규) ▲제주아스콘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성상훈) ▲공동판매-한국출판협동조합(이사장 박노일) ▲유통물류-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한동훈) ▲사회공헌-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우) ▲특화사업-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
[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선봉에 서왔던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잇따라 원전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면서 정권말 본인의 과오를 덮기 위한 면피성 발언이라는 지적이 일고있다. 이른바 '표리부동'의 전형적인 모습인 셈.정 사장은 지난 2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정부 정책이나 전력 수급을 떠나서 원자력 생태계 만을 따져본다면 한수원 CEO로서는 신한울 3·4호기가 건설 재개가 돼서 숨통이 트였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최승재 의원(국민의힘)이 화제의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츄리닝을 입고 21일 국회 산자위의 중기부 국감장에 등장했다.무한 생존경쟁을 나타내는 ‘오징어게임’은 자영업자에게 실화와 같은 다큐멘터리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다.이날 최 의원은 ‘오징어게임’의 츄리닝을 입고 나온 이유에 대해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비극을 보여주는 수의 대신 입고나온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들에게 닥칠 고통에 대해 설명했다.최 의원은 위드코로나로 일상회복이 되어도 자영업 소상공인들은 밀린 월세와 각종 고지서,
[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스웨덴은 신재생에너지 여건이 좋아 의욕적으로 빨리 진행되고 있다". "(스웨덴은) 2026년 130만톤 규모 시범플랜트를 짓고, 2028년부터 상용화 수준으로 데모플랜트 가동해 2030~2040년 전환하는 걸로 발표했다. 저희도 유사한 계획을 갖고 있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포스코가 강원 삼척에 건설하고 있는 삼척블루파워의 '2050 탄소중립' 계획 이행에 대해 김학동 포스코 사장은 이같이 구체적으로 답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의지를 표명했다.양이원영
[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대장동 개발사업의 리스크가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앞서 농협은행과 농협생명보험은 대장동 개발사업에 5000억원대 대출을 실시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협금융지주 국정감사에서 농협은행과 농협생명보험이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5036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의원 측에 따르면 농협은행과 농협생명보험은 화천대유 1100억원, 성남의뜰 1136억원 등 총 1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의 일명 ‘꺾기 행위’가 이번 국감의 도마 위에 올랐다.특히나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 국책은행으로서, 중소사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대출계약시 다른 금융상품을 끼워 파는 이같은 ‘꺾기’ 행위는 중소사업자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은행권에서 꺾기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난 기업은행은 한편에선 코로나19 사태로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일명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대출이 크게 늘면서 기업은행은
[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성희롱의 성지 (엔씨소프트) 엔터사업실”. “여직원 3, 4명이 성희롱 피해로 퇴사했다”.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이같은 글이 올라왔다.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에서 잇따른 성희롱으로 여성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하고 있으며, 회사 측이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가뜩이나 확률형 아이템 문제로 넥슨 김정주 회장이 국회 국감 도마에 오른 탓에 엔씨도 '엎친데 덮친격'이라는 자조섞인 내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위 글의 작성자는 △부하 여
[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중기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 힘 이철규 의원은 7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국감에서 스마트공장 사업 부실을 지적하며 부적적한 방법으로 예산 지원 받은 사람들을 가리켜 "국고를 도둑질 하는 것"이라며 질타했다.이 의원은 권칠승 중기부 장관에 "감사원 감사를 받아보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철규 의원은 스마트 공장을 만드는 시늉만 하고 제대로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황당 사례가 136건 적발됐다는 자료를 밝힌 바 있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