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한 ‘슬리포노믹스’가 주목받고 있다.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각종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소비 현상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블루오션’ 지대로 주목받을 만한 분야다.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앱이나 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기를 개발하는 슬립테크(SleepTech)가 핵심을 이루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화장품·이미용품 및 생활용품 제조·판매사인 ㈜코웰(대표 김계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지난 5일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매년 열리는 '수출의 탑' 시상식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진, 경제발전의 공헌도를 심사해 수출기업에 포상하는 제도로, 전년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출실적 100만불 이상부터 수출의 탑이 수여된다.㈜코웰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99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수상자에 선정됐다.주요 생산품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코로나19가 ‘팬데믹(pandemic, 전세계적 유행 전염병)’에서 엔데믹(endemic, 독감과 같은 주의 전염병)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특히 해외로 나가는 ‘보복여행’이 크게 늘면서 지난 1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쓴 카드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50.3%나 급증했다.실제로 정부는 1일 0시를 기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에 들어갔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됐고, 향후 마스크 착용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에서만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사태가 진정되면서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 명동, 광장시장 등지도 외국인 관광객들로 다시 붐빈다. 우리 경제는 수출과 무역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다행히 민간소비에 힘입어 지난 1분기(전기대비 GDP 0.3%↑) 간신히 역성장을 면할 수 있었다. 세계적으로도 코로나 이후 보복소비의 영향으로 중국인들이 무섭게 지갑을 열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어떤 상품에 꽂힐까. ‘K-뷰티’ 즉 화장품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트렌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지난해 반도체와 ICT 등 첨단 분야에서 국내 특허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적인 공급망 위기 속에서 기업과 개인이 자체 기술개발과 발명을 통해 자구책을 모색한 결과로 풀이된다.30일 특허청에 따르면 2022년 국내특허출원은 총 23만7천 건으로 한 해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내특허출원 건수는 전년보다 0.2% 감소하긴 했으나,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허출원자는 대기업(9.3%)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다음으로 외국인(4.0%), 중소기업(0.8%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은행권이 영업시간을 정상화한 30일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은 물론 노년층을 포함한 금융 소비자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금융노조는 영업시간 정상화가 사측의 일방적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소비자 “만족”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실내 마스크 의무 조치가 풀리면서 은행권도 발맞춰 코로나19로 1시간 단축했던 영업점 운영시간을 정상화했다.지난 1년 6개월간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조정했던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 중국의 ‘위드코로나’가 가시화되고 중국 중앙·지방정부가 고강도 경기부양 기조를 유지해 내년 경기회복을 이뤄낼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내년 중국 경제가 5% 이상의 성장률을 실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트라(KOTRA)가 자사의 베이징 무역관이 수집한 현지 전문가들과 관련 기관들의 자료를 분석, 이같은 전망을 내놓아 관심을 끈다.이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은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5.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 경제, 스마트 제조, 탄소중립 전환, 바이오의약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이젠 동네 치킨집에서 뜨거운 기름솥에 닭을 튀기는 작업도 로봇이 해내는 풍경이 낯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페 바리스타나 식당이나 매장의 서비스나 홀서빙도 로봇이 대신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장에서 작업하는 사람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필요한 도구나 장비, 부품을 건네주거나 위험한 일을 대신 하는 협동로봇도 이미 보급되고 있다. 각종 ICT 관련 전시회에선 빠짐없이 소상공인들이나 소규모 매장을 위한 이같은 로봇 기술이 으레 선보이곤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주 열렸던 ‘2022 로보월드’ 전시회도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사람이 필요없이 24시간 영업을 하는 무인매장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등이 각종 상점과 매장에 적극 도입되면서, 멀지않아 오로지 자동화된 기계만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상점’이 대세를 이룰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의 ‘AIoT 전시회’나, ‘한국산업대전’, ‘메타버스 페스티벌’ 등의 산업전시회에서도 그런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실감케한다.최근 있은 ‘스마트상점 리테일 엑스포’ 행사에선 전시관 입구에 들어선 관객들을 졸졸 따라다니며 ‘마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중소기업이 필연적으로 갖추어야 할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위해선 무엇보다 관련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인력을 양성, 공급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최근 기술경영경제학회, 중소기업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의 전문기관들이 이에 관한 유사한 대안을 제시한 연구결과나 조사보고서를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 기관의 대안을 종합하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협력과 컨설팅을 통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즉, “코로나19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조달청은 직접생산 위반 등 불공정 조달행위로 적발된 8개사에 대해 부당이득금 3억8000만원을 환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계약규격 위반,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 업체도 포함됐다.조달청에 따르면, 먼저 레미콘, 물탱크, 특수지붕재 제품을 계약규격과 다르게 납품한 계약업체 3개사에 대해 1억4800만 원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한다.조달계약가격보다 민수시장에 낮은 가격으로 공급해 우대가격 유지의무를 위반한 보건용 마스크, 석재블록 및 핸드드라이어 계약업체 4개사에 대해서는 2억3100만 원을 환수하기로 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인천항에서 하와이로 첫 이민선이 출항한지 120년. 전세계 180여개국에 뿌리내린 재외동포들의 이민사(史)는 하나같이 곡절많고 사연 또한 다양하다. 하지우 재호주대한체육회 명예회장(재외동포포럼 부이사장)은 1987년 자동차기능사 1급 자격증을 들고 생면부지의 땅 호주로 기술이민을 떠나 현지에서 건설업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다. 2015년부터 3년간 재호주대한체육회 회장을 지낸 그는 젊은시절 프로 복싱 및 유도선수 출신으로 70년대 아시안게임 복싱 메달리스트인 황철순 선수와 같은 체육관 소속이었다.체육인으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목적으로 한,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의 실적이 크게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홈앤쇼핑은 2021년 연결기준 상품매출 631억, 수수료매출 2731억원 등 42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3.08% 감소했다. 같은 해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무려 51.76%나 곤두박질쳤다.이는 동일한 설립목적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유일한 공공홈쇼핑인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설립 이래 계속돼온 적자를 탈피하고 2020년 21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마스크대란 등 코로나19 고비 때마다 구원투수로 등장해 위기해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번엔 자가진단키트업체 지원에 나섰다.삼성전자는 24일 충남 천안 소재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 ‘젠바디’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긴급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최근 수요가 폭증해 품귀현상을 빚고있는 자가진단키트의 국내 공급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하에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 19명을 젠바디에 급파했다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비당 작업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30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종전과는 달리, 앞으로 우리나라 수출을 대기업이나 재벌 계열사가 아닌, 중소기업이 앞장서 이끌 것이란 전망과 분석이 최근 전문가들 사이에 나오고 있다. 이는 최근 10년간 수출고 추세를 분석한 결과에 바탕을 두고 있다.대표적으로 이런 분석을 최근 시도한 최배근 건국대 교수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누적 수출 증가율은 대략 16.3%다. 반면에 중소기업은 15.3%였다. 그러나 2018년을 분기점으로 그런 추세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즉 2018년 이전에는 대기업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던 ‘직접생산확인’ 제도가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되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도 새로 지정되거나 제외된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앞으로 이 제도가 객관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생산공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품목별 민간전문가를 현장조사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또 직접생산을 확인받은 기업들에 대해서도 매년 사후 점검을 확대함으로써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33개 품목이 제외되고, 51개 품목이 새로 포함되는 등 ‘세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주로 필라멘트 적층식이 많이 보급된 3D프린터로 작업할 경우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화학물질이 함유된 소재가 많기 때문에 인체에 대한 악영향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각별히 요구된다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당부다. 최근 안전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중소기업이나 소형 작업장 등에도 3D프린터가 급속히 보급되면서 이런 문제가 특히 제기되고 있다.실내 장식용 액세서리나 조명장식품을 직접 제조하는 B사(서울 마포구 성산동) 관계자는 “덥고 땀이 나다보니 마스크를 벗고 하루 종일 (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해외직구 제품이나 온라인 유통 제품들이 불량과 계약조건 위반 등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한국소비자원은 특히 위해(危害)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차단하는 ‘온라인 청소활동(Online Sweep)’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키로 해 눈길을 끈다. ‘온라인 청소활동’은 온라인쇼핑몰(통신판매중개업자) 판매 제품 중 리콜제품·불법불량제품 등 위해제품을 조사·적발하고 판매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뜻이다.최근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제품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들의 수출 호조가 내년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의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IMF는 최근 미국 등 다른 주요 국가들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1~2% 낮추었으나, 유독 한국만은 그대로 4.2%를 유지했다. 이는 OECD국가 중에서도 최상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은 “지난해 이후 K방역의 순기능과 함께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의 여지가 크게 줄어든 덕분”으로 해석하기도 한다.건국대 최배근 교수는 1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FDA는 최근 발표한 포고문에서 “미국에선 지난해 이후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후, 사람들의 두려움을 먹이로 삼고 그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제품을 판매한 나쁜 ‘배우’들이 활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미국 정부는 이러한 사이비 행위자들에 대한 대응으로 여러 가지 전술을 시도했는데, 여기에는 경고 편지 발행, 일시적 금지 명령 요구, 손해배상 청구, 형사 고발 등이 포함된다”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그 일환으로 FDA가 국내외 ‘가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