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박일준 前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선임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 이같이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박 상근부회장은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후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후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지난해 5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 에너지정책을 총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4년은 지구촌의 42억 명, 글로벌 GDP의 42%를 차지하는 국가들에서 선거가 진행된다. LG경영연구원은 “선거 결과에 따라 잠재적인 불안요인들이 수면 위로 급부상하며 글로벌 및 지역의 안보, 경제 질서가 변할 것”이라며 “특히 극단화 되는 여론이 선거로 표출된다면, 국가 간 분쟁은 빈번해질 것이며 세계 무역 질서는 비효율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른바 ‘지경학 리스크’를 제시했다.그러면서 인도 등 동남아시아, 유럽, 러-우크라전 현장, 그리고 ‘흔들리는 미국 주도의 국제 안보 질서 (영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유한양행이 회장·부회장 직제를 부활시켰다. 회장·부회장 직을 신설하고 사내이사 중 한 명을 선임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유한양행에서 회장에 오른 사람은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와 연만희 전 고문뿐으로 연 전 고문이 1996년 회장 직에서 내려온 후 단 한 명도 회장직에 오른 바 없다.유한양행은 15일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진행된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우리금융은 15일 ▲우리금융저축은행에 이석태 前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우리PE자산운용에 강신국 前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우리에프아이에스에 김백수 前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現 대표와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現 대표는 연임을 결정했다.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5개 자회사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후보로 추천된 이석태 前 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제25대 농협중앙회 회장에 강호동 후보(합천 율곡농협조합장)가 당선됐다. 지역주의가 강한 농협중앙회에서 경남출신이 회장에 오르기는 20년만이다.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선거결과, 강호동 후보는 총 투표권수 1247표(전국 조합장 1111명) 가운데 781표를 얻어 2위 조덕현 후보(동천안농협조합장)를 317표차로 누르고 차기 농협중앙회장에 올랐다.이날 오후 1시30분 시작된 선거는 7명 후보자들의 소견발표에 이어 투표가 진행됐으며, 1차 투표결과 강호동 후보가 607표를 얻어 2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5일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다. 8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1111명의 조합장들이 직접 투표한다. 다만 ‘부가의결권’에 의해 총 투표수는 1125표에 달한다. 농협 안팎의 분석과 언론에 의하면 대체로 강호동·송영조·조덕현 조합장이 3파전을 벌이고 있어, 2차 결선투표의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그럴 경우 1차 투표에서 1위를 했더라도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하면, 2차 투표에서 질 수도 있다.현재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는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향후 4년간 농협을 이끌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전이 본격 레이스를 시작했다. 지난 1년간 현직 중앙회장 연임허용을 핵심으로 한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그동안 유력 후보로 점쳐졌던 이성희 현 중앙회장의 연임이 무산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농협법 개정 이후 직선제 방식으로 실시되는 첫 선거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양 일간 실시된 농협중앙회장 후보자 등록 결과, 총 8명의 후보자가 입후보 했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은 12일부터 선거일 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유플러스는 B2B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언어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대표 김동환)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황현식 대표 연임 후 이뤄진 첫 투자다. LG유플러스는 2024년에도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테크 기업들에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해 ▲플랫폼 ▲AI ▲데이터 등 신사업 역량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포티투마루는 AI기반 딥 시맨틱(Deep Semantic) QA(Question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격동의 한 해 였다.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 지정학적 충돌에, 미·중 패권전쟁 등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로선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 새라’ 팽팽한 긴장 속에 '전전반측(輾轉反側)'하며 보낸 한 해 였다. 대내적으로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수출이 어렵다가 다행히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여 그나마 한숨 돌리는 형국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민관 합동으로 ‘상생금융’ 등을 통해 소상공인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 박희재 CEO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은 금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오늘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스코홀딩스 대표선임은 내외부인 차별없는 공평한 기회가 부여되어야 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개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 라고 언급한데 대해 다음과 같이 화답하였다."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지난 19일 발표한 新 지배구조 관련 규정에 정한 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 심사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
신한금융지주회사 [본부장 신규 선임]▲ 재무팀 본부장 장정훈▲ 회계파트장 황경업[팀장 승진 및 신규 선임]▲전략기획팀 팀장 이원태 (직명 변경) ▲내부회계관리팀 팀장 배주환 (M1 승진) ▲IR파트장 겸 IR팀장 박철우 (M2 승진) ▲사업지원팀 팀장 이재성 (신규 선임) ▲신한리더십센터 팀장 임범준 (M2 승진) ▲브랜드전략팀 팀장 김정현 (조직 개편 / 은행 겸직) ▲그룹소비자보호부문소속 팀장 이철우 (신규 선임, 그룹 내부통제 체계 강화 TF) ▲리스크관리팀 팀장 나병해 (M1 승진) ▲감사팀 팀장 이상정 (신규 임명) ▲마켓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한은행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 신규 선임 및 조직 개편, 본부장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영업력 강화 ▲연결과 확장 ▲책임성 강화 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객솔루션그룹, 리스크관리그룹, 여신그룹, 브랜드홍보그룹 등 각 분야별로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고객몰입’을 통한 현장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 채널에 그룹장을 확대 배치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경영진의 연임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관리에도 힘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고객솔루션그룹장에 김광주 그룹장(기관영업2본부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CEO 선임에 있어 ‘현직 회장 연임 우선심사제’를 폐지한다. 이로써 내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둔 최정우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지 거취 표명에 관심이 모아진다.포스코홀딩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회장의 선임절차를 포함한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인 ‘포스코型 新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국내외 모범이 되는 지배구조를 갖춘 대표회사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힌 이후,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지배구조 전문 컨설팅회사와 사내 경영전략팀 등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임기만료 자회사 CEO 9명을 모두 연임시켜 차기 사장단 후보로 추천했다. 이로써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사장(임기 2년) ▲신한캐피탈 정운진 사장 ▲신한자산운용 조재민 사장(임기 2년) ▲박우혁 제주은행장(임기 1년) ▲신한저축은행 이희수 사장 ▲신한DS 조경선 사장▲신한펀드파트너스 정지호 사장 ▲신한리츠운용 김지욱 사장 ▲신한벤처투자 이동현 사장 등이 모두 연임된다.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는 1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하나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남궁원 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하나금융그룹은 14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를 열고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과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사장을 각각 연임시키는 등 주요 관계회사의 CEO 후보추천을 했다고 밝혔다.또 같은 날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통해 하나자산신탁, 하나에프엔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등 5개 관계회사에 대해서도 현 사장들을 각각 연임 추천했다고 밝혔다.우선 남궁원 차기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1967년생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교보생명이 8일 실시한 연말 임원인사가 업계 안팎에 화제가 되고 있다.경영 2선으로 물러나있던 이학상 교보생명 상임고문(前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 신설된 교보금융연구소장으로 기용됐고, 조규식 채널담당 전무가 승진 1년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것도 파격인사라는 해석이다.우선 신설된 교보금융연구소는 교보생명의 신상품과 서비스 등 미래사업 연구개발을 담당할 조직이다. 이학상 고문은 교보생명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 초대 대표를 2013년부터 10여년간 지내다 4연임을 끝으로 2022년 9월 교보생명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차기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내년 1월25일로 확정 공고됐다. 이에 따라 회장 연임을 가능하게 한 ‘농협법 개정안’이 그전에 국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현 이성희 회장의 출마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현재 공고된 선거는 기존 농협법에 따라 '4년 단임제' 규정이 적용되는 것을 가정한다. 앞서 지난 5월 국회 농해수위를 통과한 '농협법 개정안'에는 1회에 한해 회장의 연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직 회장도 출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그러나 지난 11월 기대했던 국회 법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KB금융지주는 3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現 은행장을 추천했다. 임기는 1년으로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다.‘이재근’ 은행장은 영업, 재무, 전략 등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별 정교한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었다고 KB금융은 밝혔다. 또 현장ㆍ실행 중심의 소통경영 및 세대를 아우르는 수평적 리더십 그리고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과 측근들의 국회 압박이 도를 넘어서는 것 같아서 한때 농협내에 몸담았던 필자로서는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발단은 현행 4년 단임제로 되어 있는 농협회장 임기를 연임제로 바꾸는 농협법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 농해수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법사위에 머물면서 국회 처리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비롯되었다.각종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법률 전문가들이 대다수인 국회 법사위에서는 4년 단임제로 선출된 이 회장 본인이 농협법이 개정되더라도 출마해서는 안 되며, 이것이 농협법 개정안의 독소조항이라고 보고 있어서 처리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 농해수위를 통과한데 이어, 올해 안으로 본회의를 최종 통과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해당 개정안은 지난해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에서부터 격렬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당시 일부 의원은 소위원장의 표결 강행에 반발하면서 농협 측이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입법 로비’를 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기도 했다. 그로 인해 같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위원과 위원장 간에 “나쁜 사람”이라며 성토하는 격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