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차 독주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전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3배 증가한 가운데, 현대차가 도요타를 제치고 1위를 이어갔다.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던 현대차가 2022년 들어서도 첫걸음을 순조롭게 내딛는 양상이다.2022년 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30.0% 증가해 900대를 크게 넘어섰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현대 넥소(1세대) 2021년형 모델이 전체 시장 성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자동차의 개념이 크게 바뀌고 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대신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가 확산되는가 하면, 무엇보다 ICT 기술이 접목되면서 이제 자동차(automobile)라는 개념이 희석되고 있다. 대신에 각종 디지털화된 장치와 인공지능에 의해 움직이는 ‘모빌리티’(mobility)라는 개념이 새롭게 ‘이동하는 수단’의 명칭으로 자리잡고 있다.지난해 킨텍스에서 열렸던 자동차 전시회도 종전의 ‘모터쇼’라는 명칭 대신 ‘모빌리티쇼’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도 그런 이유다. “이젠 ‘차(車)’라는 의미를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성능·환경성 중심으로 친환경차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기존 보조금 산정체계는 성능에 대한 차등효과가 미미해 성능 향상을 위한 경쟁·투자를 유도하지 못해 산업경쟁력을 저하시킨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또한 전기차 보조금 혜택의 고소득층 집중, 위장전입을 통한 부정수급 등 전달체계에 대한 문제도 지속 제기됐다.기재부와 환경부는 전기차 성능 향상을 유도하고,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2019년과 달라지는 내용은 아래와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이지만 충전소만 있다고 됩니까? 충전할 차들이 있어야 충전소도 만들죠.”15일 도시가스협회 정기총회에서 오랜만에 만난 A도시가스사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B대표는 수소충전소 설치에 대한 도시가스사의 입장을 물었을 때 이렇게 답했다.A도시가스의 공급지역은 약 34만명 규모의 인구가 생활하고 있는 중소 규모의 도시다. 하지만 해당 지역에는 아직 수소 충전소도, 자동차도 없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민간사업자인 도시가스사로선 현실적 보장이나 대안없이 정부 정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2022년까지 총 1000대의 수소버스 보급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환경부는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산을 위한 ‘정부-지자체-제작사’ 간 업무협약을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내년에 예정된 전국 6개 도시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수소버스 시범사업을 위해 내년부터 2년간 서울 7대, 광주 6대, 울산 3대, 창원 5대, 아산 4대, 서산 5대 등 6개 도시에 총 30대의 수소버스를 투입한다.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독일 사람들은 항공모함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믿음, 행동력, 협업을 통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루카스 박(Lukas Park) 독일 GEMMACON 부사장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독일 중소기업 우수사례 발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독일 중소기업 사례와 한국에의 시사점’을 발표한 박 부사장은 해양 운송수단 중 가장 큰 항공모함 운행을 중소기업 경영에 견주어 말하며 "중소기업간에 협업을 한다면, 항공모함 운행도 가능하다"고 역설했다.지난 20년간 독일 기업 컨설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정부가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산업 위기로 고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구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당 지역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경제회복을 위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다.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동연 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말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경남 거제, 통영·고성, 목포·영암·해남, 울산 동구, 창원 진해구 등 5곳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이번 추가 지정은 2010년대 들어 중국 업체의 저가 수주와 업황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설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이하 에안센터)가 방호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되며 가스시험기관으로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에안센터 내로 편입된 방호시험분야의 경우 관련산업의 해외수출 전망이 밝을 뿐만 아니라 가스안전공사가 국내에서 유일한 인증시험설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이하 에안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방호분야 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지정받아 25일 현판식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가스공사, 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17~1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한국가스공사 및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지원과 동반성장 협력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가스용품 제조기업과 가스자동차부품 제조사, 가스공사 중소협력사 등 국내 가스관련 제조사 50여 곳에서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에는 북미 가스제품 인증기관인 CSA, 유럽 가스제품 인증기관인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국내에서도 수소충전소에 사용되는 초고압 복합재 압력용기에 대한 안전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향후 수소 인프라 확대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수소충전소용 초고압(87MPa급) 복합재 압력용기 제작기술 개발지원 및 관련 안전기준을 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확대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를 200개소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수소충전소에 필수적으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은 5일 일본 도쿄 KHK(고압가스보안협회)본부를 방문, 이치카와 유조 회장과 정기 협력회의를 가졌다.일본 고압가스안전 전문기관인 KHK와 공사의 협력관계는 2003년 10월 ‘고압․LP가스분야에 관한 양해각서’를 계기로 매년 정례적인 교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로 14회 째를 맞고 있다. 고압가스안전관리 분야를 총괄하는 양국 대표 기관으로 정보교류와 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매년 교차 방문 형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협력회의가 진행됐다.올해 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수소를 사용하는 자동차가 전국 어느 곳이나 불편 없이 달릴 수 있게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장봉재)와 한국LPG산업협회(회장 김상범)가 함께 답을 내놨다.양 협회는 지난 9일 한국LPG산업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LPG·수소 융복합충전소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향후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수소자동차 보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소충전소 확대가 선행되어야 함에 따라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기존 LPG충전소를 활용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2018년 첫 개정 법률안으로 LPG 자동차 규제 완화법이 발의됐다. 현행 5년 이상으로 규정된 중고 LPG자동차의 일반인 사용가능 기준을 3년으로 완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은 2일 올해 첫 개정 법률안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발의 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입법 배경에 대해 “새해 첫 연휴부터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와 미 항공우주국 공동조사 결과 미세먼지 52%가 국내에서 발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