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4대 시중은행들이 민생금융지원방안 공통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데 이어, 27일 자율 지원방안을 일제히 내놓았다.KB국민은행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을 위해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716억 원 규모의 지원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는 정책 지원 프로그램 286억원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 430억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하고 저금리 대환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불규칙한 매출 변동 위험에 노출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해 매출 자가진단이 가능한 ‘우리가게 매출순위·신용도’ 서비스를 KB스타기업뱅킹 내 오픈했다고 밝혔다.‘우리가게 매출순위·신용도’는 KB국민카드 가맹점 매출 데이터를 이용하여 업체별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매출 자가 진단 서비스이다. 매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로 KB스타기업뱅킹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제공 서비스는 ‘우리가게 성적표’, ‘매출 분석’, ‘상권 정보’ 등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1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국민·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 등 6개 은행과 중소기업의 저탄소 경영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K-택소노미 연계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보와 은행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해 명확한 녹색기준 판별로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켜 녹색성장을 촉진하고 나아가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은행들의 보증료지원금 45억원을 재원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4대 시중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도 대출이자 캐시백 등 민생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기업은행은 은행권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캐시백)’을 통해 17만4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825억원의 대출이자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은행권 공동기준에 따라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보유한 고객으로,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별도의 신청절차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4대 시중은행들이 1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캐시백 등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일제히 내놓았다.KB국민은행은 이날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시작으로 총 3721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로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 지원 3005억 원과 자율 프로그램 716억 원으로 나뉘어 추진된다.오는 5일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6만 명의 개인사업자에게 2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에 나선다. 이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를 방지하고 토양 내 탄소흡수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환경보호사업이다.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자영업자 32만명에게 3088억원의 이자를 캐시백하는 등 3721억 규모의 민생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참여 은행 중 최대 규모다.이번 민생금융 지원방안은 ‘공통 프로그램(이자 캐시백 지원)’과 ‘자율 프로그램’ 투 트랙(two-track)으로 추진된다.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2만명에게 약 3088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을 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올해는 경기회복세가 미미하고, 이로 인한 대손비용 부담 증대와 금리하락으로 마진이 축소되면서 국내은행의 수익성이 다소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현재는 금리상승 및 이자수익 자산 증가로 수익성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내다봤다.이에 따르면 또 국내은행의 건전성은 최근 부실채권 비율 및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악화되고 있다. 2024년 들어서도 여전히 높은 금리 수준에 따른 한계차주 증가로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다.한국금융연구원의 이병윤 연구원은 최근 브리프에서 “2023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하나은행은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 15만명에게 총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대출 이용 고객 ▲제조업 ▲외식업 ▲운수업 ▲건설업 등 경기민감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등 15만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이달부터 1인당 최대 20만원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최근 발표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공통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각 은행이 자체 시행하는 ‘자율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창톡, 페이워크 등 7개 스타트업이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선발됐다.하나은행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협업하기 위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7곳을 선발했다고 밝혔다.‘하나원큐 애자일랩’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신설됐다. 이번 15기까지 총 183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 육성해온 은행권 최초의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창톡(대표
[산업은행 제공]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금일(1.5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추진 관련하여 주요 은행의 부행장 회의를 개최하였음 ※ 참석은행 : 산업,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각 은행의 태영건설 담당 부행장은 태영건설 부실 관련 계열주 책임, 자구계획의 내용과 이행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워크아웃 추진 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음채권은행은 태영건설의 부실이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한 데에서 비롯된 것임을 재확인하고,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절차를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촉진법’ 제정, 벤처기업법 상시화에 따른 중장기적 정책방향을 담은 ‘벤처기업 신성장 로드맵 수립’ 등 중소·벤처기업 관련 중요 정책방안이 포함돼있다.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촉진법’을 제정하고, 중소기업 성장 全 주기에 걸친 생산성 향상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성장 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올해 1분기 중에 영세 소상공인(연매출 3000만원 이하)에게 업체당 20만원씩 전기료 감면을 지원한다. 또 상반기에 전통시장 소득공제율을 80%로 2배 상향하고, 기업의 전통시장 지출에 대해 업무추진비 손금한도 특례를 신설한다.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생금융을 통해 금리 4% 초과 이자납부액의 90%를 차주당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환급해준다.정부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방안을 이같이 내놓았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격동의 한 해 였다.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 지정학적 충돌에, 미·중 패권전쟁 등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로선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 새라’ 팽팽한 긴장 속에 '전전반측(輾轉反側)'하며 보낸 한 해 였다. 대내적으로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수출이 어렵다가 다행히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여 그나마 한숨 돌리는 형국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민관 합동으로 ‘상생금융’ 등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NH농협은행은 이달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중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148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별도 신청 필요없이 대출금 2억원 한도에서 1년간 4% 초과 이자 납부액의 90%를 캐시백 해준다. 농협은행은 경기 위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방안은 지난 21일 발표된‘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이다.이달 20일 기준 NH농협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4년 국내 산업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세계 교역량 회복, 중국 경기 회복 지연 등 상·하방 압력하에 반도체, 조선 등 주요 산업의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KDB미래전략연구소는 “2023년 제조업은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출 약세와 세계 경기 회복 지연,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전반적으로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고 비교하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산업은 중국 경기 회복 지연, 고물가·고금리, 세계 교역량 회복 등으로 반도체, 조선 등 수출 주력산업의 업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이 전년 대비 17조9000억원(2.8%) 늘어난 656조6000억원 규모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예산규모는 전년(13조5205억원) 대비 1조4292억원(10.6%↑) 증액된 14조9497억원으로 확정됐다.국회 심의과정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안전망 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 및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정부안(14조5135억원) 대비 4361억원이 늘어났다.주요 증액 내용을 보면, 소상공인 이자비용 경감 지원 사업과 소상공인 에너지비용 지원 사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각종 금융사고로 인해 은행권이 신뢰회복에 고심하는 가운데, KB금융이 그룹차원의 ‘내부통제 디지털화’를 추진한다.KB금융그룹은 19일 사기거래,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사고 예방 및 불건전영업행위 사전차단을 위한 ‘내부통제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난 9월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을 당시부터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내부통제 시스템과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1월에도 취임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11년 전 기술보증기금의 창업벤처 지원을 통해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만 300억원입니다. 이 단계에 오기까지 중기부 등 기관에서 많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술 하나 믿고 해준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탑의 위치에 와 있는데, 다음 단계로 못가고 있습니다.”보도블록과 건축용블록 등을 생산하는 ㈜데코페이브 박문석 대표는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성장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특수블록 분야 국내 탑을 자신하는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다음 성장단계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 산업의 또 하나의 골칫거리는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건설시장의 PF부실이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에 이뤄진 고금리 수신의 만기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 일각에선 대주단 협의로 채무인수 시점과 범위를 조정하고, 공사대금채권 유동화나 긴급 자금 지원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같은 요구와 주장은 고금리로 확보한 PF 만기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는데 따른 위기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미 부동산PF 부실 우려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