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대표 이경섭)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하여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기아가 픽업 시장에 도전한다.기아는 브랜드 첫 픽업의 차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을 11일 공개했다.기아에 따르면, 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가져왔다.타스만은 개척정신과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기아는 타스만을 2025년에 다양한 야외 여가활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치료제다. 이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참가해 각사가 연구개발 중인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임상, 임상시험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AACR에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한독, 동아ST, HK이노엔, HLB테라퓨틱스 등 대형 제약사를 비롯해 에비엘바이오, 지놈앤컴퍼니,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신라젠 등 제약·바이오 기업 40여 곳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윈트(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로써 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총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는 특허 심사를 받고 있다.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마그네슘은 전기차를 비롯해 수많은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보니, 안정적인 공급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미·중 갈등과 한·중 관계의 경색 등으로 중국이 수출을 제한할 경우 국내 산업계가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중국은 마그네슘 광물의 최대 생산국이자 최대 수출국이다. 하지만 한때 흑연에 대한 수출을 통제, 한국을 비롯한 국제시장이 혼란을 겪었을 때처럼 중국이 언제든 마그네슘을 자원 무기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한국과 미국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미국에서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E-4 비자)를 창설하는 법안인 ‘한국과의 파트너 법안'(The Partner with Korea Act)’의 미 의회 통과에 월드옥타가 발벗고 나섰다.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박종범)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에서 한인경제포럼위원회를 발족하고, 미주 한인 상공인들의 역량을 집결해 E-4 비자 창설 법안 통과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위원장은 황선영 월드옥타 뉴저지 지회장이, 부위원장은 박형권 월드옥타 동남부지역 부회장과 이교식 LA지회 이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어스아워는 1961년 설립된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2007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것으로 기후 위기와 자연파괴 심각성을 알리는 자연보전캠페인이다. 남산서울타워, 호주 오페라하우스, 프랑스 에펠탑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부터 글로벌 기업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4년은 지구촌의 42억 명, 글로벌 GDP의 42%를 차지하는 국가들에서 선거가 진행된다. LG경영연구원은 “선거 결과에 따라 잠재적인 불안요인들이 수면 위로 급부상하며 글로벌 및 지역의 안보, 경제 질서가 변할 것”이라며 “특히 극단화 되는 여론이 선거로 표출된다면, 국가 간 분쟁은 빈번해질 것이며 세계 무역 질서는 비효율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른바 ‘지경학 리스크’를 제시했다.그러면서 인도 등 동남아시아, 유럽, 러-우크라전 현장, 그리고 ‘흔들리는 미국 주도의 국제 안보 질서 (영
뉴질랜드의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모든 것은 다민족, 다문화라는 환경 하에서 서로 상대방의 관습과 문화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것이 순리였다. 그러한 환경에서나마 한인 동포들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거시적이고도 구체화된 방법을 모색한다.드디어 1989년부터 한국을 알릴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다. 오클랜드대학교(University of Auckland) 아시아 학부의 아시아 어문학과에 개설된 한국학 강좌다. 개설 당시 과목으로는, 한국어 과목과 한국문화 과목 등 2과목뿐이었다. 따라서 이것만으로 한국을 알린다는 것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AI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SKT가 해외 통신사들과 함께 AI 기술 혁신과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AI 동맹에 나섰다.SK텔레콤은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4에서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통신사 최고 경영진들과 만나 인공지능(AI)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SK 최태원 회장은 MWC24에 직접 참석해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의
[전보]◇ 과장급 ▲청장실 비서관 박한도 ▲기획조정관실 안경훈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김동현▲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여인욱 ▲공정조달국 조달가격조사과장 김수경 ▲공정조달국 조달등록팀장 오선진 ▲구매사업국 구매총괄과장 박철웅 ▲구매사업국 전기전자구매과장 유경숙 ▲구매사업국 보건의료구매과장 유순재 ▲구매사업국 신성장조달기획관 신성장조달총괄과장 김성환 ▲구매사업국 신성장조달기획관 신성장판로지원과장 이봉규 ▲구매사업국 신성장조달기획관 첨단융복합제품구매과장 김종민 ▲구매사업국 신성장조달기획관 조달현장혁신과장 윤경자 ▲기술서비스국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올해부터 세계 무역시장에 새로운 조세체계가 적용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추가 세액 부담과 과세 분쟁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국무역협회(KITA) 국제통상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세 주요 내용 및 입법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보고서는 OECD와 G20를 중심으로 140여 개국이 참여하는 새로운 국제 조세체계인 ‘디지털세(Digital Tax)’가 2024년 1월 글로벌 최저한세의 시행을 시작으로 2025년 본격화 되는 만큼 글로벌 조세 전략에 대한 점검이 필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8%, 8.8% 성장한 것으로 지난해 발표한 ‘AI 프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했던 사업들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T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AI 피라미드 전략은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구축하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단계별로 묶어낸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유한양행의 자회사 유한화학이 글로벌 수준의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화성 공장에 연간 생산량 14만4000리터 규모의 HB동 신축을 완료하고 이와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의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번 FDA 실사는 미국 수출 원료의약품에 대한 승인 전 실사와 정기실사로 5일간 진행됐다. 그 결과 경미 사항 외에는 지적 사항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높은 점수를 받을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기업들의 지난해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계 매출 순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통 제약사 ‘1조 클럽’ 기업 중 유한양행이 가장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에는 2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일 증권가 컨센서스(추정치)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9022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며 전년 대비 7.1%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64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5% 성장한 것이다.올해 유한양행의 매출 성장을 이끌
[SKT 제공] SKT가 미국의 반려동물 관련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으로의 진출에 나선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인 ‘VMX2024’에 참가해 ‘엑스칼리버(X Caliber)’의 미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미국의 베톨로지(Vetology Innovation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X-ray)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트라’가 우리 기업이 꼭 알아야 할 ‘2024년 수입 관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중 수출이 예전같지 않은 현실에서 이는 특히 눈여겨봐야 할 자료로 평가된다.2015년 12월 20일 발효한 한중 FTA는 올해로 10년차를 맞는다. 한중 FTA에 따라 중국 對韓 수입 71% 품목(2012년 협상 당시 HS 8단위 품목 수 기준)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돼 있다.다수의 품목이 MFN(최혜국 대우) 세율보다 한중FTA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2023년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