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일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도 대부 중개 플랫폼을 적잖게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출광고 사이트에서 대부업체명과 등록번호가 없는 경우 등 불법업체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 가족·지인의 연락처 등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업체는 나중에 불법 채권추심 등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거래를 삼가야 한다.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은 최근 “서울시 등록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에 대한 집중 점검 결과 허위 과장광고, 고객 개인정보 관리 미흡 등 다수의 위규 사항을 적발했다”면서 이같은 사례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의원 후보자(OOO, 이하 “A“) 관련 주택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기에 규명하여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의 검사지원(4.3일~)을 받아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4.1일~)를 실시하고 있습니다.4.4일 현재까지 검사반에서 확인한 결과 개인사업자 대출의 용도外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혐의가 발견되었습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검사결과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금고 임직원, 차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4대 시중은행들이 민생금융지원방안 공통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데 이어, 27일 자율 지원방안을 일제히 내놓았다.KB국민은행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을 위해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716억 원 규모의 지원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는 정책 지원 프로그램 286억원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 430억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하고 저금리 대환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NH투자증권이 차기 사장 최종후보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을 낙점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윤 부사장을 차기 사회 최종후보로 결정하고 곧바로 열린 정기 이사회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윤병운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1993년 입사해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IB1사업부와 IB2사업부를 모두 총괄하고 있다.앞서 임추위는 지난 5일 차기 사장 후보에 윤 부사장을 비롯해
[LG엔솔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 원 규모다.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첫 회사채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에선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ETF 승인을 전후해 금융당국이 시장의 ‘기대심리’를 지속적으로 견제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선 국내에서도 ‘혹시나’하는 심리가 있지만, 금융감독원 등 당국은 “현행법 위배”라며 강경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미 SEC의 최종 승인을 하루 앞둔 지난 9일부터 수 차례 언론 보도자료를 내며 일종의 ‘사전 경고’를 반복했다. 비트코인 ETF는 물론, 비트코인 자체에 대해서도 규제와 투자자 보호에 더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다.그러면서 “7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격동의 한 해 였다.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 지정학적 충돌에, 미·중 패권전쟁 등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로선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 새라’ 팽팽한 긴장 속에 '전전반측(輾轉反側)'하며 보낸 한 해 였다. 대내적으로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수출이 어렵다가 다행히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여 그나마 한숨 돌리는 형국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민관 합동으로 ‘상생금융’ 등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한은행은 추석명절을 맞아 경영 및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1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대출은 6조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대출 기한연장은 9조원 규모로 운영한다.아울러 고객편의를 위해 추석 전날인 27~28일 이틀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신권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앞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우리은행이 삼성증권, SK증권과 손잡고 토큰증권 시장에 진출한다.우리은행은 지난 30일 삼성증권, SK증권과 ‘토큰증권 제도화 대응 및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토큰증권은 정부의 디지털금융 혁신 국정과제로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토큰증권(STO)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에 따라, 국회가 '토큰증권(STO) 정책방향 및 개정안‘ 입법 공청회를 개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투자계약증권 개정서식 및 향후 심사방안‘설명회를 여는 등 관련 제도가 구체화 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0일 인천시,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금융권과 지자체가 협력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최초 사례로 참여기관은 ▲공급망 실사 등 ESG에 관한 동향 및 정보공유 ▲지원대상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조사 및 자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본지(본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명예훼손) 건에 있어, 1건은 검찰에서 불기소(항고 각하)됐으며, 1건은 경찰에서 각하, 2건은 불송치 됐다. 이 가운데 경찰 불송치 2건 중 1건에 대해선 고소인측이 이의제기를 해 현재 보완수사 단계에 있다.중기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본지가 ▲2020년 6월30일자로 보도한 라는 제하의 기사와 ▲2021년 1월25일자 라는 제하의 기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한은행이 51개 금융회사의 예적금·대출 상품 등을 비교할 수 있는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다.신한은행은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대출 상품에 대해 비교·추천부터 가입·사후관리에 이르는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를 통해 플랫폼을 개방, 고객이 더 유리하고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의 상품 탐색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 쏠(SOL) 머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가 대주주인 홈앤쇼핑이 ‘친문 자금책’이라는 의혹이 연달아 터지면서 그 유탄이 어디로 튈지 관심사다. 최근 시사저널에 의해 정치권의 돈줄이 적힌 이른바 ‘이정근 노트’가 공개돼 그동안 수면 하에 잠겼던 홈앤쇼핑 콜센터 및 택배 비리, 인사 비리 등 각종 게이트가 터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명목으로 정부의 허가를 받아 올해로 출범 13년을 맞은 홈앤쇼핑을 둘러싸고 그간 왜들 그렇게 말들이 많은지, 중소기업 전문 채널 홈앤쇼핑의 과거, 현재, 미래를 6회에 걸쳐 게재한다. [중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세사기·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민생금융범죄에 총력 대응에 나선다.이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상 설명 의무가 금융회사의 면책 등을 위한 서명 받아내기 절차로 운영되는 측면을 바로잡기 위해 소비자 보호 장치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금감원 김미영 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42개 주요 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IBK기업은행이 폴란드에 동유럽 거점 사무소를 열었다.기업은행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15일 폴란드 금융감독원(KNF)으로부터 사무소 설립 최종인가를 취득한 이후 2개월만이다.기업은행은 유럽 내 새로운 사업전략 거점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통해 EU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무소가 진출한 브로츠와프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진출이 집중된 남서부 최대 공업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소상공인 특화은행’ 현실화 될까?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소규모 특화은행인 ‘챌린저뱅크’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특화은행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은행권의 과점체계 개선 방안의 하나로 ‘챌린저뱅크’라는 애드벌룬을 띄우자 민간에서 “이때다” 하고 특화은행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금융당국이 소상공인 특화은행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최근 미국 SVB 파산의 여파로 신중론이 제기되면서 도입시기가 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레고랜드’ 사태로 증폭된 부동산PF 부실에 의한 후폭풍이 심상찮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로 꼽히는 국민연금이 최근 증권사 주식을 대거 매도하는 등 이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일부 다른 해석도 나오고 있지만, 증권의 부동산 PF 연체율이 최근 10%를 넘어서는 등 이상 기류가 보이는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35개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10.38%까지 치솟았다.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부동산 PF 대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소상공인 지원 등 상생금융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과거 우리금융 민영화를 주도한 금융위원장 출신 답게, 최근 금융권을 향한 정부의 요구 및 사회적 시선을 고려한 금융정책을 초장부터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는 모양새다.코로나사태에 이어 물가상승과 고금리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방안들이 대표적인 사례다.우리금융은 지난 5일 ‘광장시장’ 과 금융사기 예방 및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일명 ‘장금이 1호’ 결연을 맺은데 이어, 6일엔 사회복지공동모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