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4년은 지구촌의 42억 명, 글로벌 GDP의 42%를 차지하는 국가들에서 선거가 진행된다. LG경영연구원은 “선거 결과에 따라 잠재적인 불안요인들이 수면 위로 급부상하며 글로벌 및 지역의 안보, 경제 질서가 변할 것”이라며 “특히 극단화 되는 여론이 선거로 표출된다면, 국가 간 분쟁은 빈번해질 것이며 세계 무역 질서는 비효율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른바 ‘지경학 리스크’를 제시했다.그러면서 인도 등 동남아시아, 유럽, 러-우크라전 현장, 그리고 ‘흔들리는 미국 주도의 국제 안보 질서 (영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4(모바일 월드 콩그레서)에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SK텔레콤, KT와 협업해 이번 MWC2024 전시관 내 스타트업·중소기업 부스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SK텔레콤은 4YFN관에 ‘SK텔레콤-스타트업 동반진출관’을 통해 15개 스타트업의 전시공간을 마련했으며, K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산다.”‘4·10 총선’ 성남시 중원구에 출사표를 던진 윤용근 국민의힘 예비후보(55.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의 출마의 변(辯)이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윤 예비후보는 ‘성남 중원을 살리는 길’이라는 제목의 출마 기자 회견문을 통해 “중원구에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전통시장과 어려움에 처한 많은 소상공인이 있다”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산다고 강조하며, ▲소상공인에 대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는 10월 유럽의 심장부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대규모 한국상품무역박람회를 열 계획입니다. 유럽은 과거 대한제국이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강탈당한 국난의 시기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 열사가 외교권을 빼앗긴 설움을 안고 헤이그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해 일본 침략의 부당함을 피를 토하듯 호소했으나 좌절된 기억이 새겨진 곳입니다. 외교권을 빼앗긴 나라의 대표로서 회의장 입장조차 거절당한 이준 열사는 결국 헤이그에서 순국을 했잖습니까. 그 같은 민족적 아픔의 기억을 가진 유럽 대륙에서, 이제는 세계 10대 무역강국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5일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다. 8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1111명의 조합장들이 직접 투표한다. 다만 ‘부가의결권’에 의해 총 투표수는 1125표에 달한다. 농협 안팎의 분석과 언론에 의하면 대체로 강호동·송영조·조덕현 조합장이 3파전을 벌이고 있어, 2차 결선투표의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그럴 경우 1차 투표에서 1위를 했더라도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하면, 2차 투표에서 질 수도 있다.현재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는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12일(현지시간) 종료한 ‘CES 2024’ 통합한국관에 국내 443개 기업이 참여해 에어몬㈜, ㈜모토모 등 6개사는 800만불 규모의 현장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에는 Microsoft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 Bosch의 AI 솔루션 자회사인 AI Shield 최고경영자 마녹쿠마르 파르마르 등 글로벌기업 주요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특히 AI, 모빌리티, 스마트헬스 등 분야에서 사회적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혁신형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격동의 한 해 였다.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 지정학적 충돌에, 미·중 패권전쟁 등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로선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 새라’ 팽팽한 긴장 속에 '전전반측(輾轉反側)'하며 보낸 한 해 였다. 대내적으로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수출이 어렵다가 다행히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여 그나마 한숨 돌리는 형국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민관 합동으로 ‘상생금융’ 등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년 총선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이 장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대구시장과 통화내용을 공개하며, “대한민국 국무위원으로서 19개월 근무했다. 퇴임하는 그 날까지 끝까지 잘 마무리 하고 확실히 내려온 다음에 총선에 뛰어들려 한다”고 밝혔다앞서 홍준표 시장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올린 총선 관련 글에서 “21대 총선 비례대표 의원을 거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분당을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전한 바 있다.이에 이영 장관은 국회시절에 이어 중기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차기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내년 1월25일로 확정 공고됐다. 이에 따라 회장 연임을 가능하게 한 ‘농협법 개정안’이 그전에 국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현 이성희 회장의 출마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현재 공고된 선거는 기존 농협법에 따라 '4년 단임제' 규정이 적용되는 것을 가정한다. 앞서 지난 5월 국회 농해수위를 통과한 '농협법 개정안'에는 1회에 한해 회장의 연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직 회장도 출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그러나 지난 11월 기대했던 국회 법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오영주(59) 외교부 제2차관이 지명됐다.대통령실은 4일 이같이 발표하고 인선 배경으로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오영주 후보자는 개발협력 분야 전문가로 지난해 10월부터 주베트남대사로 있다가 올해 7월 외교부 제2차관에 임명돼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오 후보자는 "우리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우리 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전담 부처 장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완도는 265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져있으며 2200여 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해양 생태계의 보고’이자, ‘수산 양식의 시초’, 장보고 대사 등 해양영웅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이같이 청정해역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갖춘 완도를 향해 세계인들이 ‘완도풀(Wandoful: Wando+Wonderful)'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신우철 완도군수(3선)는 지난달 27~30일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 주최 ‘한상·모국기업인 상생파트너십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과 측근들의 국회 압박이 도를 넘어서는 것 같아서 한때 농협내에 몸담았던 필자로서는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발단은 현행 4년 단임제로 되어 있는 농협회장 임기를 연임제로 바꾸는 농협법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 농해수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법사위에 머물면서 국회 처리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비롯되었다.각종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법률 전문가들이 대다수인 국회 법사위에서는 4년 단임제로 선출된 이 회장 본인이 농협법이 개정되더라도 출마해서는 안 되며, 이것이 농협법 개정안의 독소조항이라고 보고 있어서 처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불법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지 4년만에 1심 재판에서 벌금형(90만원)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유미 판사는 14일 김 회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김 회장은 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를 앞둔 2018년 11월과 12월 4차례에 걸쳐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2019년 8월 기소됐다. 당시 사전선거운동을 도운 혐의로 심옥주 전 경기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종용 전 경기도광고문제작공업협동조합 이사장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이날 재판부는 “(4차례 모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이 1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첫 출항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기자들 7~8명을 제외하고 한 명의 외부인사도 초청하지 않았다. 앞서 21대 집행부가 호텔에서 수많은 정치인들과 기관장을 초대한 것과 비교해 거창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비용절감은 물론 내실과 실용을 앞세운 박종범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한다.박 회장은 이날 22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지역과 세대 등을 고려했다”며 “무엇보다 ‘능력’을 인선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공약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제22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에 오스트리아가 본거지인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66, 월드옥타 상임이사)이 당선됐다. 박 신임 회장은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영산그룹 회장으로서, 유럽지역에서 월드옥타 회장이 배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박 신임 회장은 2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옥타 이사회에서 상임이사 296명 중 256명의 압도적지지(86%)를 얻어 함께 출마한 권영현 후보(64, NYK 글로벌 뷰티 회장, 월드옥타 부회장)를 누르고 차기 회장에 올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현행법상 4년 단임으로 규정된 농협중앙회장이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법제사업위원회에 상정되었다. 개정안이 앞으로 본회의를 통과하면 특히 이성희 현 회장부터 연임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23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의 1회 연임을 허용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농협중앙회장의 중임 제한은 지난 2009년 법 개정으로 신설되었으나, 이번 개정안이 법제화되면 14년 만에 다시 연임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특히 이성희 현 회장의 연임을 허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오는 10월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선출될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차기 회장선거는 박종범(66) 상임이사와 권영현(65) 미국 동부지역 부회장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당초 입후보가 예상되던 차봉규 현 월드옥타 이사장은 막판에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월드옥타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22대 임원(회장·이사장·감사)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 이사와 권 부회장 등 2명이 차기 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둔 영산그룹 회장
[해외파견 및 전보]▲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겸 하노이무역관장 이희상 ▲칭다오무역관장 황재원 ▲방콕무역관장 김용성 ▲시카고무역관장 김락곤 ▲마닐라무역관장 이수정 ▲자그레브무역관장 윤태웅 ▲함부르크무역관장 박은아 ▲베오그라드무역관장 이용진 ▲디트로이트무역관장 고봉숙 ▲다레살람무역관장 원준영 ▲파리무역관장 김희경 ▲코펜하겐무역관장 임수주 ▲블라디보스톡무역관장 강성수 ▲헬싱키무역관장 조경진 ▲카라치무역관장 민준호 ▲라고스무역관장 최형권 ▲마푸투무역관장 김선우[국내 보임]▲무역투자정보실장 장충식 ▲디지털플랫폼운영센터장 박해열 ▲서비스ICT실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는 10월 있을 차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선거에 최근 출마의사를 표명한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질문에 답을 하기 앞서 한참을 무겁게 생각을 했다.“시대적인 변화에 맞게 옥타도 변화가 있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새로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상대로 재외동포 사회를 대변해 제대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야 하는 등 현 시점에서 옥타를 새롭게 정비하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게다가 미·중 패권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영논리에 갇혀 분열된 정치상황을 보며, 해외에
프랑스 철학자 장 쟈크 루소는 “시민이 자유롭다고 느낄 때는 대의원을 선출할 때뿐이며 선출이 끝나면 그들의 노예가 된다”라고 말했다. 선출된 대의원은 선거에서 이기자마자 또 다른 특권층이 되기 때문이다.오늘날의 대의민주주의도 마찬가지다. 민주주의와 정치인에 대한 불신 및 혐오는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정부 관료와 정치인의 부정부패,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독단적인 결정, 무사안일주의에 실망한 시민들의 새로운 정치, 열린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은 더욱 커지고 있다.정치인의 의사결정은 자신의 가치판단에 상당 부분 의존한다. 투표만으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