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포스코그룹 가족 여러분!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과 협력사, 고객사, 공급사 등 포스코그룹과 함께 하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 청룡의 지혜와 힘, 번영의 기운을 받아,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고의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2023년 회고지난해 포스코그룹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2035 장기 성장 비전을 명확히 하는 한편, 이에 기반한 핵심사업별 성장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4년 국내 산업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세계 교역량 회복, 중국 경기 회복 지연 등 상·하방 압력하에 반도체, 조선 등 주요 산업의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KDB미래전략연구소는 “2023년 제조업은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출 약세와 세계 경기 회복 지연,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전반적으로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고 비교하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산업은 중국 경기 회복 지연, 고물가·고금리, 세계 교역량 회복 등으로 반도체, 조선 등 수출 주력산업의 업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EU와 같은 단일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4일(현지시간) 최종현학술원(이사장 최태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이하 TPD)'에 참석해 최근 도쿄포럼에서 언급한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최 회장은 ‘한일 관계의 새 시대, 그리고 한미일 3자협력’을 주제로 열린 첫 세션에서 "한국과 일본은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일 경제협력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 환영사와 특별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제 단일 글로벌시장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한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분열 위기상황을 돌파하자”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 날 “지난 1년간 40여개국을 방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을 목도했는데, 각국이 파트너와 제휴해 규칙과 표준을 만들고 있다”라며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이 각자의 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최태원 SK회장이 주요 그룹사 CEO들과 함께 프랑스와 아프리카를 거쳐 지난 27~28일 베트남을 방문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환경 분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출장에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추형욱 SK E&S사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박원철 SKC 사장 등 그린, 에너지 분야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SK는 베트남 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한다. 베트남의 산업구조 진화에 맞춰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첨단전략산업 영역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국’, ‘환경’, ‘디지털’. 향후 중장기적 국내 산업변화를 촉발할 3대 트리거로 이들 요인이 지목됐다. 2024년엔 대부분의 산업이 제한적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이차전지, 자동차, 조선은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긍정적인 성과가 예상됐다.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18일 발간한 ‘2024년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일반산업은 중장기적 측면에서 ‘중국 고성장의 한계’,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디지털 기술 적응’이라는 3대 환경 변화에 노출돼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수은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삼성엔지니어링(이하 ‘삼엔’)이 수주한 카타르 에틸렌 플랜트 건설사업에 PF방식으로 총 10억 달러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회사인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자국에서 10여 년 만에 추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사업으로, 총사업비만 약 73억 달러에 이른다.카타르에너지는 카타르 정부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국영석유가스회사로 원유·가스 등 에너지 관련 제반 영업활동을 총괄한다. 카타르는 2022년 기준 세계 최대 액화천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 향후 10년간 제조업 핵심분야 중심으로 총 60조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실시한다. 또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등 추가 상생 프로그램에 3조6000억원을 별도 투입한다.우선 지역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충청, 경상, 호남권 주요 지역에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산업별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지역별로 보면 ▲천안·온양에 ‘반도체 패키지 특화단지’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마더 팩토리’ ▲아산에 ‘디스플레이 종합클러스트’ ▲세
포스코홀딩스◇신규 팀장(원장) ▲미래기술연구원장 김지용 ▲커뮤니케이션팀장 양원준 ▲철강팀장 천성래 ▲친환경인프라팀장 박정빈 ▲재무팀장 김승준(승진) ▲ESG팀장 천성현◇신규선임 임원 ▲인재경영팀장 박승대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 이차전지사업개발/기획담당 이재영 ▲미래기술연구원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 홍영준포스코◇신임 본부장 ▲안전환경본부장 이희근(승진) ▲경영기획본부장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 김용수 ▲경영지원본부장 양병호 ▲마케팅본부장 김영중(승진)◇신규선임 임원 ▲정책지원실장 이유창 ▲산업가스추진반 사업개발/마케팅담당 김용중 ▲판매생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그룹이 27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 정기섭 현 포스코에너지 사장, 내년 1월2일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 통합법인으로 새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대표에는 정탁 현 포스코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 선임됐다. 포스코케미칼 사장에는 김준형 현 SNNC 사장이 선임됐다.포스코그룹은 내년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정 속에서도 위기극복과 미래성장을 위한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신임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내년 한국무역은 코로나19, 러·우전쟁, 미·중 갈등과 같은 주요변수가 낙관적으로 흘러 세계경제가 4% 성장할 경우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와 이채를 띤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 대부분이 내년에도 무역적자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는 대조를 이룬다.최근 한국무역협회가 자체 세미나 등을 통해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 기준으로 선박, 2차 전지는 20% 이상, 자동차‧부품은 소폭 증가, 반도체는 –15%, 철강, 석유화학, 섬유, 일반기계류는 감소할 것으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정부·여당 눈치를 봐야하는 공기업은 물론 국책은행·민간은행 등 금융권 수장 인사에 윤석열 정부의 손을 타는 ‘낙하산 인사’가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그에 따른 잡음과 원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전문성과 전혀 관계없는 정부·여권 측 인사들이 공기업 ‘낙하산 수장(首長)’ 인사의 대부분을 차지해 공기업의 특수성과 효율성을 저해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는 게 관계자들 반응이다. 또한 금융권의 경우도 ‘모피아(전 기획재정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피해를 완전 복구하려면, 공정별 상황에 따라 최대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에선 이미 고로가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번에 피해를 입은 고로 3기 등은 아직도 완전한 정상 가동 시기를 기약할 수 없다는게 현장에서 나오는 얘기다. 심지어 2년 가량이 필요하다는 전망도 있다.포스코는 앞서 지난 8일 “현재 휴풍 중인 포항제철소 고로 3기를 오는 10일경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시킨다는 방침”이라며 “침수피해를 입었던 선강변전소는 8일 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포스코 이번 ‘힌남노’ 태풍피해로 현재 휴풍중인 포항제철소 고로 3기를 오는 10일경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시킨다는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침수피해를 입은 선강변전소는 이날 오전중 정상화시키고, 담정수설비 및 LNG발전도 9일까지 차례로 정상화해 고로 조기 가동에 필요한 스팀과 산질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압연변전소도 10일까지 정상화해 제철소 전력 복구를 완료한다는 목표다.제강 공장은 고로에서 생산되는 용선을 처리할 수 있도록 연계해 이번 추석연휴 기간내 가동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는 이번 태풍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올해도 여느 해 못지않게 수출이 잘 될 것으로 보이지만, 원자재값 폭등과 환율상승, 금리인상 등 국내외 무역환경의 악화로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2일 ‘2022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7039억 달러, 수입은 16.8% 증가한 7185억 달러, 무역수지는 147억 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르면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봉쇄조치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그룹이 창립 54년만에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는 것과 함께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서 새 비전을 선포했다.포스코그룹은 2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을 갖고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그룹 7대 핵심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철강 탄소중립 완성 ▲新모빌리티 견인 ▲그린에너지 선도 ▲미래 주거 실현 ▲글로벌 식량자원 확보 등 다섯 가지 지향점을 실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를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남으로써 20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내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15.7로 지난 분기(106.0)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EBSI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기업들이 향후 수출여건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는 뜻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1260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2022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이처럼 내년 수출도 그 출발부터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됐다.품목별로는 선박(150.0), 석유제품(144.0),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42.4) 등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철강회사 ‘포스코’를 물적 분할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100% 소유한다. 포스코는 이번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을 그룹의 핵심기반사업으로 선정해 성장체제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지주사는 미래 신사업 발굴 및 그룹 사업 및 투자 관리, R&D 및 ESG전략 수립 등을 맡는다.포스코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철강회사 뿐만 아니라 향후 지주사 산하 신규 법인들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ESG 금융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ESG 워싱(위장 ESG) 방지를 위한 분류체계(택소노미·taxonomy)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이용우 국회의원실이 7일 국내 처음으로 발간한 ‘2020 ESG 금융백서’에 따르면 국내 ESG금융 규모는 지난 2020년말 기준 492조원(민간 270조원)에 달할 정도로 양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질적 성장을 위해선 ESG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한 분류체계 마련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백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다가오는 2022년에는 글로벌교역 증가폭 축소 및 역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주요 산업의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나, 친환경 ·디지털이 산업트렌드를 주도하며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관련 규제도입이 확대되며 주력 수출산업의 환경비용이 상승하고 제품 가격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하지만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으로 인해 부진했던 숙박, 여행, 음식업, 면세점 등 내수 서비스업종은 회복이 기대됐다.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산업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