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을 현행 연매출 8000만원에서 1억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 소상공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전자기기 및 에너지절감 설비 구매시 설치비의 각각 40%와 70%를 지원한다.벤처자금 공급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 상생협력기금의 벤처펀드 출자를 허용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유망 팹리스를 선발해 기술검증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육성한다.정부는 8일 서울 성수동 복합 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관계부처 합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들은 애써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할지라도 대기업이나 경쟁사 등에 의해 이를 탈취, 침해당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이같은 피해를 당했을 경우, 혹은 이를 사전에 방지하려면 영업비밀을 철저히 지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하는 ‘지식재산혼합(IP-MIX) 전략 상담(컨설팅)’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특허청이 최근 설치한 ‘지식재산혼합(IP-MIX) 전략 상담(컨설팅)’ 제도는 기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영업비밀보호상담 제조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현재의 영업비밀 보호 상담(컨설팅) 제도는 기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시행 1년을 맞은 중대재해처벌법이 대표이사(원청대표 등)를 수사 및 처벌의 ‘표적’(적용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가 있어도 대표이사를 적극 수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내년부터 법준수 능력이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법적용을 앞둔 만큼 연내 입법 보완이 이뤄져야한다는 주문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법시행 후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해 수사기관의 판단을 분석한 ‘중대산업재해 단계별 대응방안’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는 ▲중대산업재해 현황 및 수사동향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중소기업은 예산·인력 등의 한계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기업 비밀이나 개인정보 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별도 IT부서를 두기 어렵거나, 고액 연봉의 보안 전문가들을 두기 힘든 중소기업들이 사이버 공격을 방지 내지 대비할 수 있는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들도 유념해야 할 사항이어서 주목된다.이에 따르면 명절은 물론 봄, 가을 연휴 기간이 잦을수록 특히 조심해야 한다. 사이버 공격자들은 대체로 연휴 전후의 해이해진 틈을 많이 노리는 경향 때문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시민단체인 경제민주주의21(대표 김경율 회계사)이 24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횡령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는 손 회장의 개인 소송비용을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가 대납한 의혹이 있다며 손 회장을 상대로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사회적 이슈가 된 사모펀드 사태에 따른 금융감독원의 중징계(문책경고) 처분에 대해 손 회장이 2020년 3월 징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는데, 이에 따른 법률비용을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가 대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경제민주주의2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이던 납품단가연동제가 9월부터 시범 운용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용역을 거쳐 납품대금 연동 표준특별약정서를 마련해 12일 공개했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대기업 등 참여기업을 모집해 이달말까지 30개사 내외를 시범운영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이영 장관과 중소기업 대표, 대기업 임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단가연동제 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납품단가연동제 시범운영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이어 1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공동설명회를 열고, 납품대금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거의 모든 국내 중소기업인들이 올해도 우리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 경영 성과 역시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2021년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더 나빠질 것”이라고 대답했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3일 ‘2022년도 중소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2년도에는 경제성장률이 3%를 넘지 않고, 국내 경제가 당분간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은 전망과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2022년도 경제 성장률은 3%에 채 못미치는 2.9%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민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실내 공기살균제가 개발됐다. 천연광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 유해 화학물질이 없으며 무알코올, 무염소, 무보존제인 것이 특징이다.천연 방역용품 개발생산 기업 ㈜엔케이메디컬산업은 코로나19 공기살균제 ‘코비노(COVINO)’를 개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코비노(COVINO)’ 살균제는 제올라이트 등 광물질을 고온가열해 추출한 성분을 7%(최대 15%) 비율로 정제수와 희석한 무색, 무취의 액상이다. ‘코비노’는 건국대 자회사인 ‘카브’ 시험결과, 코비노 원액 시료처리
[중소기업투데이 이종선 기자]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은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개발했으나, 자본과 정보의 부족으로 사장시켜버리는 사례가 많다. 더욱이 해외진출은 엄두를 내지 못한다. 이런 경우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책이 마련돼있긴 하지만, 정작 실효성이 기대만큼 크지 않다. 이에 비해 조달청의 ‘혁신제품’ 제도나 수출초기기업 지원 프로그램 제도 등은 실제로 소기업들의 사업 발판을 마련하는 유용한 제도로 주목받으면서 이를 이용하려는 신청 창구가 붐비고 있다.유용함 알려지며 신청 창구 붐벼태양광 유도등 기술을 개발한 K씨(서울 강서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국내 최초로 특허공제대출을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특허공제는 기보가 지난해 8월 특허청과 함께 출시한 지식재산 금융상품으로 중소·중견기업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건당 매월 최소 30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까지 부금을 납부해 최대 3건, 15억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특히 시중은행 적금보다 높은 수준의 부금이자율과 특허청 지원사업 가점부여, 법률자문 서비스 등 우대혜택으로 출시 이후 4개월만에 1409개 기업이 가입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올해 상반기에 1966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하이트진로의 히트맥주인 ‘테라’ 병의 디자인 특허소송이 2차전에 돌입했다.지난해 3월 테라 출시 직후 테라 병의 디자인이 자신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정경일 아이피디벨롭먼트 대표는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리탈취를 당한 중소기업에 무료 법률대리를 제공하는 공익 재단법인 경청의 지원을 통해 지난해 12월 특허법원에 항소심을 청구했다”며 "26일 1차 변론을 앞두고있다"고 밝혔다.테라 병 특허분쟁은 특허발명자인 정 대표가 테라 병목 부위의 회전돌기 디자인이 자신의 특허를 침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의 협상력 격차에 따른 납품단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납품대금 조정신청제도를 대폭 손질한다.중소기업중앙회에 납품대금 조정 협의권을 부여하고, 주로 자동차업계에서 CR 체결 이후 예상보다 적은 발주량으로 손해발생이 우려되는 등 예상치못한 사정이 생긴 경우 납품대금 조정신청이 가능해진다. 또 중소기업협동조합이 협의를 할 수 있는 원사업자 범위가 전체 중견기업으로 확대되며, 일정수준 이상 원가변동시 계약체결 이후 곧바로 대금조정협의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소기업투데이 이형근 기자]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스마트 국토엑스포'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진출위한 법률자문이 한 곳에서 진행됐다. 법률자문은 기업 마다 25분간 할당됐고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겐 막연함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갖게 됐다.이날 법률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율촌의 박기정 변호사는 '우리나라 계약문화'에 대해 문제점을 꼽았다. 그는 "기업에서 계약전 500만원의 자문료를 지불하면 5억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면 막연한 계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시상식인 ‘2019 마블스어워즈(MARVELS Awards)’가 오는 29일 신라호텔서울에서 열린다. 코리아씨이오서밋(Korea CEOSummit)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블록체인대상은 ▲플랫폼부문 ▲문화산업 응용부문 ▲융합산업 응용부문 ▲액셀러레이터 부문 ▲기관/단체/전문가부문 등 모두 7개 분야에 걸쳐,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창조적인 기술이나 서비스를 갖고있는 기업/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2019마블스어워즈 베스트10’에는 ▲블록체인 플랫폼 부문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가스공사가 지역본부는 거래업체에 사문서 위조행위를 교사하고, 법무팀과 감사팀은 이러한 불법행위를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이미지 손상 등을 우려해 이 같은 사실을 덮으려고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병)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입수한 ‘부정당업자제재 및 수사의뢰 여부 검토’ 제목의 내부 법률검토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 감사실은 OO지역본부가 소모성 자재 구입을 위해 특정거래업체 A社와 계약금액 등에 대해 확정한 후, A社에게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이 사진을 보신 적 있습니까?, 이 사진은 직원들끼리만 돌려본 사진입니다. ‘민감한 사항 보기만 합시다’란 자막까지 넣어서 돌려봤네요”얼마 전 고양 저유소 폭발사고로 여전히 관계기관의 원인조사와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부심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인천 인수기지 내 LNG탱크가 넘쳐 대형폭발사고가 발생할 뻔 했던 사고가 이번 국정감사에서 권칠승 의원의 질의을 통해 그 전모가 드러났다.지난해 11월 5일 발생한 이 사고는 발생후 일주일이 지난 12일이 돼서야 산업부와 가스공사를 통해 일부 내용이 공개됐다. 그
[중소기업투데이]기술력은 있지만 기술보호에는 역부족인 중소기업들에게 기술탈취를 막고, 기술보호 강화를 위한 1대1 법률자문 서비스가 추진된다.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기술보호 법무지원단 사업 공고를 내 기술보호 법률자문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모집 규모는 60개사로 선착순 지원 예정이다. 매출액 10억원 미만인 경우 기술보호 변호사·변리사 자문비용 최대 500만원을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1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인 경우 지원비용은 500만원까지 50% 한도 내에서 지원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아시아 최고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손잡고 중견기업의 전략적 위기관리를 지원한다.중견련은 최근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중견기업 위기관리 지원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중견기업 홍보 담당자 협의체인 ‘중견기업 홍보 협력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제기된 위기관리 지원 체계 구축 요청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앞으로 김앤장은 중견기업 전담 통합 위기관리 법률자문 서비스를 통해 중견기업의 위기단계·이해관계자별 법률 대응 및 실효적인 소송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올해부터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의 판로확대를 크게 개선한다. 그는 중소기업의 불공정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호민관 제도를 도입하고, 체인형 협동조합 육성, 금융인프라 역시 대폭 확충한다.중기부 중소기업정책기획단은 지난달 하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난 2개월 동안 민간의 시각에서 발굴하고 논의한 13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중기부는 1월 중순 중소기업정책을 민간의 시각에서 혁신하기 위해 학계·연구원·업계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정책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제4기 가스기술기준위원회가 위원회를 열고, 첫 번째 안 건으로 ‘LNG저장탱크 제조·설치 관련 코드 2종’에 대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가스기술기준위원회(위원장 이광원)는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92차 기준위원회 회의를 통해 KGS AC115 및 KGS FP451 등 2종 코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주요 내용은 KGS AC115(액화천연가스용 저장탱크 제조 기준)의 용어 정의를 유럽의 LNG저장탱크 제조 기준인 EN 14620과 정합화 하고, 유럽의 저장탱크 설치 기준인 EN 1473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