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금융당국과 우리금융의 ‘자존심’이 걸린 일전이 결국 다시 소송으로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 중징계를 받은 손 회장 측이 소송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불편한 심기를 대놓고 드러내면서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일 비공개 그룹 내부 간담회를 통해 금융 당국의 ‘라임 펀드’ 중징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같은 상황의 전개가 손 회장 연임과 관련, ‘낙하산 인사’가 재연될 것인지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올해 은행권에서 해외금리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DLS) 등 투자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파생상품 판매가 100만건을 넘겼으며, 그 규모도 총 5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 손실이 확정된 상품의 규모도 600억원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총체적인 검사와 불완전 판매의 철저한 규제 등 금융당국의 주의가 촉구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분석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7일까지 주가연계특정금전신탁(ELT)ㆍ파생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상품펀드(DLF, derivative linked fund) ‘불완전 판매’ 문제로 금융권과 소비자들 사이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신한은행이 PB(Private Banker)센터에서 판매된 모든 금융상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사실을 시인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다층적으로 차단, 애초에 없애버린다는 방침”이라며 “사실 금융권이 ‘기본 윤리’를 충실히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