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두고 각 후보 간 고발이 난무하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국회의원 출신의 기호 1번과 2번의 이종걸·유준상 후보, 기업인 출신의 이기흥 후보, 현직 교수인 강신욱 후보 등 4명이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싸움은 지난 9일 정책토론회에서부터 시작됐다.당시 이종걸 후보는 “이기흥 후보의 자녀가 대한체육회 산하 한 경기단체에 위장 취업해 비용을 사실상 횡령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선제공격을 했다. 이에 이기흥 후보도 “5선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