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강행, 미중 무역전쟁의 격화 등 국내외 경제상황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도록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 회장들이 잇따라 비상회의를 소집, 내부 전열 정비에 나섰다.6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은 전날인 5일 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비상회의를 주재했다. 경제상황이 날마다 급변-악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비상경영 전환으로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는 16개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