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소방’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1947년, 소화기를 처음 만들어 조선땅에 내놓은 회사가 있다. 당시 조선소방기재주식회사로 첫 걸음을 내디딘 73년 역사의 현 한방유비스㈜가 해당 기업으로, ‘당장 먹고살기도 힘든 판에 불끄는 물건을 판다’해서 창업자인 고 최금성 회장은 심지어 ‘미치광이’ 소리를 듣기도 했다는게 후손의 전언이다.3대째 가업을 잇고있는 현 최두찬 한방유비스㈜ 대표에 따르면 조부인 창업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기업을 세웠으나 그러한 인식의 벽에 부딪혀 오랜세월 사업운영에 고초를 겪다 최 대